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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새마을 조직, 구성원 논란
L씨, 실 거주지는 죽림ㆍ사업체는 무전동

A동 새마을 협의회장, 주민자치 위원 자격···정관이나 조례 어긋나

블랙먼데이 | 기사입력 2013/11/12 [17:22]

통영시 새마을 조직, 구성원 논란
L씨, 실 거주지는 죽림ㆍ사업체는 무전동

A동 새마을 협의회장, 주민자치 위원 자격···정관이나 조례 어긋나

블랙먼데이 | 입력 : 2013/11/12 [17:22]

 전국적인 조직망을 갖추고 있는 새마을 조직 통영시 A동 새마을 협의회장이 실 거주지와 사업체가 타 지역에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실제 이 지역 L씨는 수년전 미수동에서 거주를 하다가 수년전 죽림 신시가지에 B아파트를 분양 받아 거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새마을 단체의 협의회장의 자격이 도마위에 올라 있다.

 
특히 L씨는 그가 운영하는 사업체도 과거 정량동에서 무전동을 이전하여 최근 사무소 개소식을 하여 조례에서 규정하는 사업체도 A동과는 거리가 먼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이 같은 L씨의 수년동안  이 지역에 활동이 가능한 것은 통영시에서 방관을 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L씨는 A동 새마을 협의회장 뿐만 아니라, 이 지역 주민자치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통영시 조례에 의한 ‘주민자치 위원’의 자격에 대해서도 입방아에 올라있다.


이러한  L씨는  A동에 살고 있지 않으면서도 이 지역에 주민자치 위원이나 이 지역 봉사활동 단체 가입은 관련 조례나 정관을 떠나 상식적으로도 맞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와같은 L씨의 자생단체 자격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 본지에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수년전에도 이 같은 L씨에 대한 자격에 대한 이미 똑 같은 민원이 있어 본지에서 사실확인을 한바 있으나, 최근 새로운 집행부 구성에서도 또 다시 새마을 협의회장과 주민자치 위원으로 선정이 된 것으로 밝혀지면서 이 같은 배경에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당시 A동 동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현재 주소지가 미수동으로 되어 있을 뿐만아니라, 지역의 봉사활동을 하고자 하는 사람이고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으로 어디에 거주하는 것 하고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었다.

 
하지만 당시에 본지에서도 이 같은 A동의 입장에서와 L씨가 단체의 회원의 자격과 위원의 자격을 가지고 있어 더 이상 거론하지 않았으나, 이후 새 집행부 구성에서는 아예 새마을 협의회장으로 위촉을 받은 것은, 본지의 지적을 무색하게 하고 있을 뿐만아니라, 관련 정관이나 조례에 어긋난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한 주민은 “그 동에는 협의회장이나 주민자치위원을 할 사람이나 자격을 갖춘 사람이 없는 것인지 알 수 없으나, 자신이 실제 거주하는 광도면 죽림이나 사업체가 있는 무전동에서도 자신이 하고 싶은 봉사활동을 할 수도 있을텐데 하필이면 A동을 고집하는 이유를 알 수 없다”며 꼬집었다.

 
항간에는 L씨는 이 지역 권력자 모씨와 밀접한 관계로 L씨가 운영하는 사업체에 대해 지원하고 있다는 소문이 무성하다.

 
이 같은 L씨의 이중적인 새마을 협의회장과 주민자치 위원으로의 활동은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활용을 하기 위한 포석으로 자칫 오해를 할 소지가 있어, 이러한 오해를 잠식 시키기 위해서는 통영시와 관련 단체에서는 바로 잡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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