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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서필언 해명 기자회견, '요란한 빈수레'

한 언론의 기사에 대한 반박 기자회견 극히 이례적
논란의‘인평도로’ 개설 인접한 곳에 서 후보의 땅은 사실

블랙먼데이 | 기사입력 2016/01/20 [17:34]

[기자수첩]
서필언 해명 기자회견, '요란한 빈수레'

한 언론의 기사에 대한 반박 기자회견 극히 이례적
논란의‘인평도로’ 개설 인접한 곳에 서 후보의 땅은 사실

블랙먼데이 | 입력 : 2016/01/20 [17:34]

한 언론의 기사에 대한 반박 기자회견 극히 이례적

논란의인평도로인접한 곳에 서 후보의 땅은 사실

 

           ↑ 지난해 1월 준공된 인평동한실아파트~일성한우리아파트’ 간 도시계획도로(위 사진)

                  서필언 후보 자신이 '행안부'차관으로 재직시, 특교 7억원을 교부 준공된 도로

                 아파트 앞 도로 인접한 나대지가 '서필언 후보'의 토지임이 기자회견에서 밝혀졌다.

본지 지난 17일 기사 "서필언 후보의 땅과 의심스러운 국비"에 대해, 19일 서필언 후보의

반박 기자회견이 있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서 후보는 본지가 의혹을 제기한 준공된 '인평도로'주변의 서 후보의

땅과 서 후보가 행안부 차관 시절에 내려 보낸 국비가 그 도로 개설에 쓰여 졌다는 것은

사실로 드러났다.

 

그러나, 서 후보는 자신이 행안부 제1차관으로 있을 때 특교(7억원)을 내려 보낸 것이 자

신의 사리사욕이 아니라고 반문하며, 마치 자신의 재산을 증식 의혹을 증폭 시킨 '가십성

추측성 의혹 제기' 기사라고 폄하하고 형사상의 책임을 묻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이에 대해 본지의 입장은 이렇다.

 

법치국가에서 헌법과 법률에 보장된 서 후보 개인의 권리 보장 차원의 판단에 대해 가타

부타 하지 않겠다.

 

다만, 서 후보의 땅과 도시계획도로와의 연관성, 서 후보가 행안부 차관 재직시 내려 보낸

국비(특교)가 자신의 땅과 인접한 도로 개설에 쓰여졌다는 점, 그로 인해(도로개설)

서 후보의 땅이 상당한 토지의 상승효과를 가졌다는 점은 팩트(진실).

 

이 사실을 발견한 본지는 서 후보 자신에게 취재에 나섰고, 취재과정에서 서 후보의 미심

쩍은 답변이 오히려 의혹을 증폭시켰다.

 

가령, 이 같은 본지의 취재에서 서 후보는 "당시 (자신은)남는 예산을 장관에게 보고해

통영시에 쓰라고 줬다", "특교 교부 프로세스를 몰랐다"라는 등의 답변이 기사의 단초가

되었다는 것으로 밝힌다.

 

다시 한번 밝히지만, '특교'라는 것은 "지방정부의 예기치 못한 재정 수요"에 따라 지방

정부(통영시)의 특정사업에 대한 긴급한 신청에 의한 교부금으로 이 자금(국비)에 관여한

서 전 차관이 '(어떤용도인지)자신은 몰랐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대목

아닌가.

 

특히 서 후보는 "특교 교부 프로세스를 몰랐다"는 답변은 (행안부에)다년 간의 고위직 근무

경험, 그 중앙부서에서 차관까지 지내고 스스로 행정의 달인이라는 사람이 진행과정을

모른다는 점은 한마디로 넌센스다.

 

본지는 이런 서 후보의 궁색한 답변을 근거로 팩트를 기준으로 논리적으로 접근한 기사의

결과물임을 밝혀둔다.

 

이날 기자회견에 서 후보는 기사 본문 중 "서 후보는 차관 재임 당시 유일하게 확보한

이 국비에 대해 최우선으로 홍보해야 옳았다. 공교롭게도 (서 후보는)유일하게 어렵

사리 마련한 이 국비에 대해 자신이 입으로 홍보하지 못했다는 것은 거의 정설이다"

라는 이 대목에 대해 무슨 근거인지를 밝힐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본지의 입장은 이렇습니다.

 

서 후보의 출마 기자회견, 출판기념회, 공약발표 기자회견 등에서 (차관 재직시)지역 발전

을 위해서 한 일에 대해 한결같이 바다공중화장실특교 지원을 했다고 밝혀왔다.

 

다시 본지가 서 후보에게 묻습니다.

 

'바다공중화장실'에 특교를 교부한 사실이 있는지 답해 주십시오. 이에 대해 이미 본지는

서 후보에게 (특교)교부 관련 자료를 요구 했음에도 아직 감감 무소식입니다.

 

예컨대, '바다공중화장실'3년 연차적으로 7대가 설치 1대당 (대략)6,000만원이 소요

라면 42,000여만원입니다. 그럼에도 서 후보는 '바다공중화장실' 설치는 홍보해오면서

'인평도로' 7억원에 대해서는 한번도 자신의 입으로 말하지 않았습니다.

 

이렇다면, 본 기자의 논리적 접근에 의한 의혹제기는 언론 본질의 역할이기도 하구요.

또한, (특교 7억원 교부 홍보 사실에 대한)'거의 정설'이지 무엇이겠습니까.

 

또 한 가지, 서 후보는 (이기사를 작성한)본지와 국회의원 사무실과의 연관성에 의혹을

제기 합니다.

 

본 기자가 향후 출마를 염두에 둔 연관성 의혹의 눈초리라면, 본 기자는 새누리당의 보수

성향도 아닐뿐더러, (출마여부를 떠나) 설영 출마를 결심 하더라도 걸어왔던 그 길을

가겠습니다. 국회의원 사무실과의 연관성은 결단코 없으니 그 걱정은 붙들어 메십시오.

 

아무튼, 행안부 차관까지 지내고 지역 유력한 국회의원 후보께서 지역 작은 언론인 본지와

미약한 본 기자에게 관심을 가지시고 기자회견문에 신문사명본기자의 실명’까지

꼼꼼하게 거론해 주신 점에 감사 드립니다.

 

끝으로, 본지는 미래 통영 건설을 위해서는 다가오는 총선에서 우리 지역 국회의원의 역량

'중량감' '추진력''통찰력' '신뢰성'을 가진 이가 지역의 일꾼으로 적합하다고 믿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정치 신인으로 능력을 검정 받지 못한 서 후보의 (인평도로)의혹에 대해

객관적인 시각으로 논리적 접근에 의한 기자의 눈임을 밝혀둡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miraeens@hanmail.net

 

한실 옆 동네 16/01/21 [09:27] 수정 삭제  
  행정안전부 차관은 대한민국을 이끌어야 하는 막중한 자리입니다, 기사의 뉘앙스가 땅 문제가 아니라차관시절에 서후보가 통영에 해준게 뭐 있냐 이거군요(굵은글자로 강조 했으니) 하지만 서후보는 우리나라를 세계제일의 전자정부로 만든 자랑스러운 통영, 고성지역 인물입니다. 지역구에 예산을 많이 가져오는 것을 정치인의 평가 척도로 삼는 편협한 기자의 시각이 무척 염려스럽습니다. 상대적으로 은연하게 기성 정치인의 예산 포퓰리즘을 부각시키면서 맞장구 치는 기사의 내용이 어찌 연관성을 배제시킬 수 있는지 묻고 싶군요. 마음으로 글을 쓰세요 얼마
한실 옆 동네 16/01/21 [09:45] 수정 삭제  
  얼마 남지 않은 공천 기한 좋은 글 기대해 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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