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산업진흥재단 이사장(오른쪽)인 안상수 창원시이 29일 창원산업진흥재단 창립 이사회에서 진의장 원장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악수하고 있다.

창원시 '창원산업진흥재단' 초대원장에 진의장 전 통영시장이 임용됐다.

창원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인 안상수 창원시장은 29일 제3회의실에서 개최한 창원산업진흥재단 창립 이사회에서 진의장 원장에게 창원산업진흥재단 원장 임용장을 수여했다.

진 원장은 지난달 전국 공개모집에 응모, 임원추천위원회 심사와 신원조회를 거쳐 지난 23일 합격자로 확정됐다. 1일부터 원장 업무를 시작한다.

진의장 원장은 “첨단산업 기술 중심의 정부정책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산업 융∙복합화를 통한 도시경쟁력 재창조와 함께 급변하는 국내∙외적 경제 추세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창의적∙전문적∙연속성 있는 기업지원 전담기관으로 설립되는 창원산업진흥재단이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안상수 창원시장의 핵심공약인 '창원산업진흥재단'은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 육성 지원과 전문성, 연속성 있는 체계적인 기업지원 시스템을 갖추고 산업구조 고도화와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초대 진의장 원장은 서울대학교 행정학과(법학사), 부산대학교 환경대학원(도시계획학 공학석사)을 졸업했다.지난 2009년 경상대학교에서 명예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지난 1971년 제10회 행정고시 합격 후 체신부 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후, 동부산, 시흥세무서 등 전국 6개 기관의 국세청 세무서장을 역임하고, 2003년 10월부터 2010년 6월까지 통영시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