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前 성동조선 김연신 사장...대우조선 사장 거론

블랙먼데이 | 기사입력 2015/03/09 [20:50]

前 성동조선 김연신 사장...대우조선 사장 거론

블랙먼데이 | 입력 : 2015/03/09 [20:50]

 

 

前 성동조선해양 김연신 사장


이달 말 임기가 끝나는 대우조선해양 차기 수장의 자리에 전 성동조선해양 김연신 사장이 거론되고 있다
.

 

9일 대우조선해양은 오전 11시에 임시 이사회를 개최했지만, 이날 안건에는 재무제표, 임원 보수 한도 등 일반 경영 사항만 논의됐을 뿐, 사장 선임 안건은 상정되지 않았다.

 

그 배경에는 대우조선해양은 산업은행이 31.5%, 금융위원회 12.2%, 국민연금 8.1%로 정부 측의 지분이 5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정부 측의 의중에 따르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산업은행은 국책은행으로 특히 대우조선해양은 정부 측의 지분이 50%를 넘기고 있어, 박근혜 대통령 중동 4개국 순방 이후에 결정될 것이라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한편 이번 박 대통령의 중동 순방 국가가 대우조선해양이 이미 수주 관계를 맺고 있는 국가들임에도 불구하고, 현 고재호 사장이 동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내에서는 현 고재호 사장의 교체설에 무게를 두고 있는 분위기다.

 

이런 가운데 통영 최대의 조선소인 성동조선해양 전 사장인 김연신 사장이 거론되고 있어 지역의 관심 사항으로 떠 오르고 있다.

 

이 외에도 내부 출신 중에서는 박동혁 부사장, 고영렬 부사장, 이병모 부사장이 언급되고 있다. 성동조선해양 김연신 전 사장은 대우조선에 입사, 선박영업 등을 맡았고 홍기택 산업은행 회장과는 경기고등학교 동창이다.

 

전 성동조선해양 김연신 사장이 대우조선해양 사장에 일순위로 거론되고 있지만. 대우조선해양 노조에서는 외부 낙하산 인사를 배제한다고 밝히고 있어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조선업계 불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실적을 냈다. 지난해 3분기까지 매출액 122464억원, 영업이익 3182억원을 달성했다. 각각 전년대비 11.3%, 2.7% 늘어난 규모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