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김병록 칼럼]
政治人보좌관..지역출신, 젊은이 발탁해야

국회의원, 핵심 보좌진...타 지역 젊은이 일색[一色]
통영시, 시보실장...지역 글잽이 두고, 진해출신 채용
통영시장 비서실장,행정 경험 전무...그 역할 수행에는 무리[無理]
향후, 지역 젊은이 발탁해, 지역 미래 정치인 키워야

발행인 김병록 | 기사입력 2015/03/01 [16:49]

[김병록 칼럼]
政治人보좌관..지역출신, 젊은이 발탁해야

국회의원, 핵심 보좌진...타 지역 젊은이 일색[一色]
통영시, 시보실장...지역 글잽이 두고, 진해출신 채용
통영시장 비서실장,행정 경험 전무...그 역할 수행에는 무리[無理]
향후, 지역 젊은이 발탁해, 지역 미래 정치인 키워야

발행인 김병록 | 입력 : 2015/03/01 [16:49]

국회의원, 핵심 보좌진...타 지역 젊은이 일색[一色]

통영시, 시보실장...지역 글잽이 두고, 진해출신 채용

통영시장 비서실장,행정 경험 전무...그 역할 수행에는 무리[無理]

향후, 지역 젊은이 발탁해, 지역 미래 정치인 키워야

 

 

우리 시민이 뽑은 국회의원과 통영시장 핵심 보좌관에 지역 출신을 찾기 어렵다.

 

이군현 국회의원을 보좌하는 보좌관 및 비서관, 인턴을 포함, 9인을 채용할 수 있도록 '국회의원 수당 등의 법률'에서 규정하고 있다. 이 외에도 자신의 비용으로 추가 보좌진을 둘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전액 정부에서 지급하는 것으로, 이른바 '별정직 공무원'이라 부른다. 이에 상응하는 급여는 국가에서 전부를 책임진다.

 

현행 규정에는 보좌관 2(4급수준·연봉6400만원상당), 비서 2(5급 수준·연봉5300만원상당), 비서 1(6급수준·연봉3600만원상당), 비서 1(7급수준·연봉3100만원상당), 비서 1(9급수준·연봉2400만원상당), 등 상당한 금액을 국가가 부담한다.

 

우리 손으로 선택한 국회의원의 보좌진, 통영·고성 사무실에 근무하는 보좌진을 제외한 국회에 근무하는 보좌관, 이를테면, 직접적인 입법에 영향을 미치고 지근거리[至近距離]에서 고급 정보를 가질 수 있는 우리 지역 출신의 젊은 보좌진이 합류했다는 얘기를 필자는 듣지 못했다.

 

그럼에도 왜 지역 출신이 없는 이유를 분석해 봤다. 근본적인 이유는 지리적인 이유로 인한 중앙업무에 대한 미숙한 행정력에 대한 것과 이 분야의 유 경험자와 고도의 정치력과 정보 분석력이 요구되는 적합한 인사가 많지 않다는 이유일 것으로 관측된다.

 

하지만, 경험이라는 것이 권한을 가진 자가 요구(채용)을 하지 않으면, 그 경험을 일절 할 수 없다. 이 논리 대로라면 사실상 지역 출신의 젊은이는 이런 기회를 가지지 못한다는 것으로 단정지을 수 있다.

 

그래서 고도의 업무능력과 전국 299명의 국회의원과의 대인관계 등을 비추어 본다면, 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보좌관 2명은 그렇다손 치더라도, 나머지 보좌진에 대해서는 최소한의 지역출신의 젊은이를 채용해야 하는 것은 지역민이 뽑은 이군현 국회의원으로서 해야 할 몫이다.

 

그래야만이 우리 지역 출신의 젊은이가 그 경험을 토대로 향후 보좌관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때에 따라서는 지역 출신의 보좌진과 지역민의 원할한 관계 형성이 이루어 져, 지역민이 중앙 업무에 더 친숙해 지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다음, 통영시의 별정직 공무원 현황이 어떤지 파악해 보자.

 

통영시장이 대려 쓸 수 있는 별정직 공무원은 비서실장과 시보실장 등에 해당한다. 현재 김동진 통영시장은 비서실장으로 통영 출신 여성 1, 그리고 시보실장에 진해 출신 남성 1명을 채용 했다.

 

여기서, 시보실장이라 함은 통영시 행정을 홍보하는 통영시지를 발행하는 업무다. 속칭 글잽이라고도 한다. 과거 통영시장들은 지역출신이 글잽이를 채용해 왔으나, 유독 김동진 통영시장이 집권을 하고는 진해 출신, 이모씨로 바꿨다.

 

이는 앞서말한 고도의 정치력이 요구되는 국회의원의 보좌진과는 차원이 다르다. 우리 통영시는 어떤 지역 인가. 역사적으로 수 많은 예술인과 문학인을 배출한 유서 깊은 도시로, 글에 관한한 자신하는 젊은이가 수두룩 하다.

 

그럼에도 김동진 통영시장은 자신과 친분이 있는 마산에서 활동한 시인[詩人]을 그 자리에 앉힌 것은, 연봉에 상응하는 혈세를 유출하는 셈이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비서실장은 지역 출신의 여성이지만, 이 채용에는 더 많은 문제점이 노출된다. 비서실장의 자리는 어떤자리인가. 통영시 900여 공직자와 선출식 통영시장의 가교[架橋]역할을 하는 막중한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김동진 통영시장은 과거 자신이 데리고 있었던 행정 경험이 전무한 여성을 그 자리에 맡겼다 하면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

 

특히 이 여성은 과거 직장 경험 마저도 일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인사를 두고, 시민들이나 심지어는 조직내에서 조차도 온 갖 말들이 무성하게 흘러나온다. 이 말은 900여 공직자들을 우습게 보고 있다는 것으로 비친다. 필자의 글 보다도 우선 공직자들이 한번은 되새겨야 할 대목이다.

 

이렇듯 우리가 뽑은 국회의원, 통영시장은 지역 젊은이들이 경험해야 할 소중한 그 자리, 즉 고급 정보를 대하는 핵심 보좌관에 타 지역의 젊은이들의 일색[一色]은 자칫 통영의 미래에 숙련된 정치인의 설 자리를 빼앗고 있다고 해도 과하지 않다.

 

실제, 일류 보좌관 출신의 국회의원들이 상당히 배출되고 있는 것으로 비춰, 국회의원 보좌관 자리는 미래 지역 정치인의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중요한 요직인 셈이된다.

 

혹자는 초기 전략공천을 받은 이군현 국회의원을 두고, 관직을 관두면 통영을 떠날 사람이니 차기 국회의원은 통영에 남을 사람을 선택해야 한다는 논리다. 이런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도 지역을 위한 이런 세세한 부분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특히, 통영시에 관한한 지역 출신이 그 지역의 역사적 특수성이 누구보다도 잘 안다. 그럼에도 외부 인사의 수혈은 한마디로 넌센스다.

 

바라건데, 우리 지역 이군현 국회의원과 김동진 통영시장은 지역 출신의 유능한 젊은이를 발탁하는 것은 지역 정치인으로서의 책무감이다.

 

지역 미래와 그 자리에 적합한 인사를 배치하는 인사의 묘를 살려주는 특단의 인사로 가시적인 결과를 기대한다.

벅수 15/03/04 [21:48] 수정 삭제  
  발행인의 지적은 , 진실로, 기존언론에서는, 도외시 내지는 금기시하는 부분인데......
정말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소이다.
무전 15/03/04 [23:08] 수정 삭제  
  요즘 통영시장하는 일이 칭찬 받을만한일 하는꼴을 못본다. 통영시정에 희망따윈 이젠 포기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환경 말고는 시민이라는게 창피합니다. 하지만 시간은 흐르고 이또 한지나가리니 하면서 살아야죠 어쩌겠어요. 잘못뽑은 우리 시민들 잘못인데...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