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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은 '마른수건' VS 통영시장은 '펑펑'

블랙먼데이 | 기사입력 2013/05/25 [20:36]

시민은 '마른수건' VS 통영시장은 '펑펑'

블랙먼데이 | 입력 : 2013/05/25 [20:36]

체어맨 전용차 두고 의전용 그랜드 카니발 구입, 편법
사회단체 보조금 삭감 등 예산타령, 이중성 드러내
김만옥 의장도 2010식 3,342cc급 제네시스, 장관급

 

김동진 통영시장이 멀쩡한 체어맨 전용차는 두고, 대형승용차인 그랜드카니발을 새로 구입해 2대의 관용차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좌측이 기존 전용차 2,799cc 체어맨(4천877만원)은 교체기간 7년을 채우기 위해 지하에서 잠자고 있다.   
    우측이 업무용으로 운행 중인 2010년 5월식 3,470cc급 그랜드카니발 © TYN



김 시장은 업무용 관용차를 지난해 5월부터 3,470cc급 그랜드카니발(3천300만원)로 바꾼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지하 차고에 있는 채어맨은 지난해 5월 기준, 시장의 전용차 체어맨은 교체기준(구입 7년 이상 또는 12만 km 이상의 주행 등) 차량교체 기준에 미달된 것이다.
 
부족한 시 재정상 2대의 관용차를 이용하는 것은 규정을 떠나 상식적으로도 납득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대체적인 여론이다.
 
그는 취임 초부터 부족한 통영시 예산타령을 하면서 사회단체 보조금 및 노인일자리창출 예산 등을 일괄적으로 삭감하면서도 규정을 어기고 3천 3백만원에 달하는 의전차량을 새로 구입한 것에서 비롯된다.
 
통영시의회 김만옥 의장도 의전 차량이 2010년식 제네시스로 그 금액이 4.5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인근 고성군의회 황대열 의장은 2007년식 2,359cc급 뉴그랜저TG(2천613만원), 거제시의회 황종명 의장은 교체 기간을 훨씬 넘긴 2004년식 2,295cc급 체어맨(3천832만원)을 9년째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독 관용차 차량 구입에는 대형화와 앞서가는 통영시장의 '예산 불감증'이 통영시민의비판에 직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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