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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진 VS 김병록 법정 자존심 싸움
김동진 통영시장 패소, 2연패 망신살 뻗혀

블랙먼데이 | 기사입력 2013/07/21 [14:54]

김동진 VS 김병록 법정 자존심 싸움
김동진 통영시장 패소, 2연패 망신살 뻗혀

블랙먼데이 | 입력 : 2013/07/21 [14:54]

 현직 통영시장인 김동진씨와 본지 발행인이 맞붙은 소송에서 본지 발행인이 완승으로 결론났다.
 



지난 2010년 지방선거를 앞둔 3월 당시 통영시장 선거를 앞둔 김동진씨와 시의원 선거에 출마를 앞 둔 본지 발행인이 '주주총회무효확인소' 재판에서 본지 발행인이 최종 대법원 승소로 떠들석하게 했던 사건이 있었다.
 
김동진씨는 그 해 6월 지방선거에서 통영시장에 당선이 된 후 별안간 본지 발행인을 상대로 (주)소라시스템이 자신의 회사라고 주장을 하며 창원지방법원 통영지원에 본지 발행인이 소유하고 있는 주식을 돌려 달라는 '주식반환청구소'를 제기했다.
 
김동진 통영시장은 자신의 매제인 성동조선해양 법부부장인 구문갑씨의 서울대 동기동창인 창원 거물급 변호사인 모든법무법인 권영준 변호사를 내세워 총력전을 펼쳐 화제였다.
 
창원지방법원 통영지원 민사2부는 지난 18일 김동진 통영시장이 자신의 주식이라고 돌려 달라는 '주식반환청구소'에서 원고(김동진) 패소 판결을 내렸다.
 
이 재판은 현직 통영시장이 시민인 본지 발행인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으로 시민들의 관심 속에 진행 되었으며, 무엇보다도 현직 통영시장이 서울대 출신의 화려한 변호인을 구성한 반면 본지 발행인은 재정상의 문제로 변호인 없이 홀로 변론에 임해 얻은 판결로 김동진 통영시장의 체면을 구기게 됐다.
 
특히 이 재판을 둘러싸고 현직 시장이 시정은 뒷전에 두고 시민을 상대로 나선 소송으로 시민들의 원성이 자자했던 소송이라 김동진 통영시장의 원고 패소 판결은 그 자신에게 상당한 타격과 남은 임기 1년여 동안 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동진 통영시장은 이번 재판 결과에 대해서 항소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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