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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수) 오전 8시 27분께 거제시 남부면 대병대도 인근 해상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한 채 떠밀려가는 익수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은 통영해경이 구조했다.

해경의 협조요청을 받은 인근 어선 A호(3톤급, 연안복합)에서 익수자 B씨(50대, 남)를 발견하여 구조하했다.

익수자 B씨는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중 해상에 빠져 떠내려가던 것을 인근 낚시객이 발견하고 구조 요청했다. 당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으나 바닷물을 많이 마셔 탈진증상 보였으나 건강상태는 이상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갯바위는 갑작스러운 기상변화로 돌풍이나 너울성파도에 의해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있다.”며 “낚시객은 안전지대에서 낚시를 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등 안전에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병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