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거제 산달도 인근 선박 좌주…1명 사망

시사통영 | 기사입력 2024/07/23 [16:08]

거제 산달도 인근 선박 좌주…1명 사망

시사통영 | 입력 : 2024/07/23 [16:08]

  © 시사통영

지난 23일(화) 09시 46분께 거제시 산달도 연륙교 인근 해상에 선박이 좌주된 채 승선원은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통영해경은 구조세력을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A호(1.31톤, 연안자망, 거제선적, 승선원 1명)가 좌주되어 있으며, 배 안에 휴대폰 등 개인물품은 있으나 승선원은 보이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 주변 해상 수색에 나섰다.

경비함정․연안구조정․민간구조선 및 육상순찰팀을 동원하여 사고지점 주변을 수색하던 중 10시 44분께 인근 공사장 작업자의 신고로 실종자를 발견, 호흡·의식을 없는 실종자를 인양했다 .

이후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대기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하여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하였으나 사망판정을 받았다.

실종자는 7월 22일(월) 19:00께 거제시 소랑항에서 조업차 출항, 돌아올 시간이 지났으나 연락이 되지 않자 마을사람들이 찾던 중 선박만 좌주된 채 있고 승선원은 보이지 않아 친동생이 신고했다.

한편 사고경위 등 상세사항은 통영해경에서 조사할 예정이며, 사고선박은 통영해경이 이주작업 완료 후 거제시 소랑항으로 안전하게 예인조치했다.

통영해경은 “연안해역에는 항해 시 저수심, 암초 등이 많으므로 물때나 지형을 사전에 파악하여 위험요소로부터 해양사고를 대비해야한다.”고 말했다.김병록기자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