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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신문 시대 여는 '시사통영'

인터넷신문→지면신문으로 재창간
내달 11월 경, 종이신문 ‘창간호’ 나온다.

발행인 김병록 | 기사입력 2016/10/16 [17:16]

종이신문 시대 여는 '시사통영'

인터넷신문→지면신문으로 재창간
내달 11월 경, 종이신문 ‘창간호’ 나온다.

발행인 김병록 | 입력 : 2016/10/16 [17:16]

인터넷신문지면신문으로 재창간

내달 11월 경, 종이신문 창간호나온다.

 

 

신문 등 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신문법’) 시행령 개정에 맞춰, 본지는 11종이신문창간을 앞두고 있다.

 

인터넷시대에 지면신문이란 때 아닌 방향, 그 이면에는 대폭 강화된 신문법의 영향도 부정할 순 없지만 언론인이라면 종이신문창간에 대한 관심을 가졌을 터다.

 

필자가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낙선, 우리사회 현상에 보다 폭 넓은 접근에 궁리하든 차에 뛰어든 얼론인의 길, 그 해 11월 인터넷신문 TYN을 창간으로 블랙먼데이거쳐 현재의 시사통영이란 제호로 내달 11월이면 창간 5주년, 비로소 ()시사통영이란 지면신문이 등장한다.

 

언론인의 길, 꿈에 그렸든 종이신문, 어쩌면 현실에 대한 안주(安住)가 방해 되어, 자칫 현재의 재정을 핑계로 그 꿈이 길어질 시기에 마침 신문법 개정은 필자의 꿈을 앞당기는 계기가 된 것 같아 정부의 정책(?)이 고마울 따름이다.

 

종이신문으로 재탄생하는 시사통영, ‘지면신문 시사통영은 통영을 중심으로 인근 거제·고성의 시사(時事)에 대한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전 분야에 깊이있는 접근과 올바른 이해와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지역민과 공감하는 신문으로 나아갈 것을 천명한다.

 

총론적 관점에서 중앙과 동떨어진 지리적인 지역 특성 상, 중앙언론·사법권 등의 외면으로부터 등불 역할을 대신해야 하는 것이 지역언론의 막중한 임무다.

 

특히 인구 14만이란 소도시, 적은 인구일수록 지방권력은 강하기 마련이다. 그로인한 권력집중은 또 다른 폐단(弊端)과 비리(非理)를 양산한다. 그로부터 견제와 감시, 비판하는 책임있는 지방언론이 건강한 사회를 만든다.

 

각론적 관점에서 지역경제 버팀목 역할을 한 조선업의 붕괴로 인한 대체산업 발굴과 이로인한 인구유출 방지대책, 관광산업으로 인한 지역민의 수익 불균형 해소 방안 등에 대한 경제적 측면에서 지방정부는 그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는가.

 

노령인구 증가, 저출산에 따른 출산 장려 대책, 취학계층에 대한 적절한 교육정책 등 과연 지방정부의 복지정책에서 소외받는 계층은 없는지, 이 밖에 문화·예술, 사회 전반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과 대안을 제시함으로서 지역언론으로서 그 역할을 다 해야 한다.

 

필자는 그 역할을 다 할 자신이 있다. 기자생활 동안, 써 온 칼럼에 독자들의 반응은 제각각이었다. 글을 잘 섰다고 칭찬해 주는 격려독자가 있는 반면, 그것도 칼럼이라고 섰냐고 질책독자도 몰랐던 내용을 고쳐주는 독자도 그렇게 5년여란 짧지 않은 기자의 경력도 생겼다.

 

그런 질책독자들도 잠시 멈춘 필자의 글을 보고 싶어한다. 우연히 들린 술집에서 만나 못난 필자를 만나 한번 만나고 싶었다고 할 때, 정말 칼럼 쓸 맛 난다.

 

도농복합도시에서 인터넷신문의 한계, 종이신문의 장착은 폭 넓은 여론형성을 담보한다. 보다 많은 재정이 필요한 지면신문 전환은 독자 여러분들의 뜨거운 관심만이 시사통영의 존속을 뜻한다.

 

고민 끝에 결정한 종이신문 시사통영’, 부족한 필자의 제안에 선뜻 동참을 결정한 김용수 편집국장님, 심태성 기자님, 그리고 사진작가께도 심심한 감사의 뜻을 전한다.

미륵산 16/10/19 [14:14] 수정 삭제  
  산과 같은 기상으로, 바다 같은 마음으로 지역현안의 길잡이가 되십시요.
기대주 16/11/23 [11:49] 수정 삭제  
  신문이 참 잘만들었어요 기대가 큽니다. 시정과 의정을 전반적으로 강력한 견제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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