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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민주평통, 미국 LA협의회 방문 교류

자매결연 협의회 현안사항 및 활동사항 공유, 자매도시(리들리시) 방문

시사통영 | 기사입력 2016/10/10 [09:56]

통영시 민주평통, 미국 LA협의회 방문 교류

자매결연 협의회 현안사항 및 활동사항 공유, 자매도시(리들리시) 방문

시사통영 | 입력 : 2016/10/10 [09:56]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통영시협의회(회장 모경책)는 지난 926부터 105일까지 810일간의 일정으로 자매결연 협의회인 미국 LA협의회를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521일 민주평통 LA협의회(회장 임태랑)에서 통영시협의회를 방문하여 통영시 동원리조트에서 양 협의회 자문위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한 계기로 답방 형식으로 LA협의회를 방문한 것이다.

 

양 협의회 자매결연은 통영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시정의하나로 해마다 미국 LA 농수산 엑스포에서 개최해 온통영 수산물 홍보·판촉활동 등의 방문성과와 교류가 낳은 결과이다.

 

실례로 김동진 통영시장은 지난 2015LA한인회장으로부터 LA한인축제에참가하여 국제교류에 기여한 공으로 로스앤젤레스시(시장 Eric Garcetti)로부터 감사장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카운티카슨시(시장 Jim Dear) 명예시민증을 받은 적이 있다.

 

로스앤젤레스는 인구 1,800만 명의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대도시권의 중심지로,세계에서 가장 큰 대도시권 중 한 곳이다.

 

 

향후 양 협의회간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정보교환 및 공동협력사업 등이전개 될 경우 통영시와 로스앤젤레스시 간의 상호 교류는 한층 확대될 것으로기대된다.

 

민주평통 통영시협의회 자문위원 일행은 미국 LA 방문기간 중통영시 자매도시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들리시를 방문하여 리들리시 시장과 면담을 나누고 준비해간 기념품(거북선 모형)을 전달했다.

 

리들리시는 캘리포니아주 중앙에 위치한 농업도시로 통영출신의 독립운동가 김형순 선생이 최초로 본토에 정착한 곳이다. 그 인연으로 2003년 당시 김동진 통영시장이 처음 자매도시 체결을 추진하였고, 다음해인 200410월 통영시에서 자매결연 조인식을 가졌다.

 

김형순 선생은 독립운동가로 잘 알려져 있으며 1886년 통영에서 출생하여 1903년 한인 하와이 이민 통역관으로 하와이에 거주하다1916년부터 리들리시에정착하여 털 없는 복숭아를 재배하여 그 자금으로 리들리 지역경제에도 크게기여하였으며, 이승만 박사, 안창호선생 등의 독립자금 공급원으로 활약한 미국에서도 존경받아온 인물이다.

 

 

이와 관련해 김동진 시장과 통영시 대표단 4명이 지난 2010102일부터6일까지, 35일 일정으로 출장한 미국 방문기간 중 자매도시인 캘리포니아주 리들리시를 방문하여 메리 패스트 리들리시장과 두 도시간 관계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그 결과 지속적인 공무원상호교류, 한인 독립운동관련 기념사업 추진, 그리고 향후 리들리시의 통영 공식방문 등에 대해 합의했었다.

 

그 자리에서 통영출신으로 미국 리들리시에서 최초로 100만장자가 되어 독립자금과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한인사회에 크게 기여한 김형순 선생의 업적과 활동에 대한 기념사업을 제안하였고 통영시도 기념비 제작에 적극적으로협조하기로 약속했다.

 

그 해 10, 통영출신의 독립운동가 김형순 선생의 기념비 제작을 위하여리들리시와국가보훈처가 각각 10만 달러와 9만 달러를 지원하는 이 사업에통영시도7,500달러를 지원하여 그 뜻에 동참했다.

 

김형순 선생의 기념비는 리들리시의 영원한 상징물로 자리매김하여 이 지역을 찾는 한인 역사 탐방객과 관광객 유인은 물론, 미주 한인사회에서리들리시와 자매도시인 통영시에 대한 이미지 각인과 홍보효과도 커 미주 한인들의통영시 관광으로도 이어지는 계기가 되고 있다.

 

기념비 방문시 리들리시 전현직 시장이 직접 동행한 자리에서 통영시 일행을안내한 현지 한인 박병락 장로는리들리시시민들은 김형순선생의업적과 활동에 대하여 많은 존경심을 가지고현지 한인에 대하여도 상당히 호의적인 입장이다라며현지 한인사회에서도 자긍심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전직 리들리시 시장은 그 자리에서통영시와 리들리시가 맺은자매결연에대하여 매우 뜻 깊게 생각하고 양 도시간 우정이 영원하길 바라며, 조만간 통영시를 꼭 방문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모경책 통영시협의회장은이번 LA방문을 통하여 통일, 문화, 예술, 경제, 교육 등각 분야에 걸친 교류와 협력을 통하여한민족이라는 동질성을 가지고 국내동포간의 화합분위기를 조성하여 조국의 평화통일을 앞당기고 민주평통 자문위원 상호간의 교류협력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것이다고 말하며 특히 통영시와 자매결연 도시인 리들리시는말로만 듣고 처음 방문하게 되었는데 직접 현지에서 통영출신의 독립운동가 김형순 선생의 활동사항과 기념비를보며 깊은 감회를 느끼고 통영시민으로서의 큰 자부심을 가지고 돌아가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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