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공사 수주 … 2400억 규모
시사통영 | 입력 : 2022/11/11 [14:35]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 2라인. / 사진 제공 = 삼성전자 © 시사통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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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삼성전자 평택반도체 공장 공사 일부(P3L Ph4 FAB동 마감공사)를 수주했다.
계약금액은 2,420억원(VAT포함)으로 2021년 매출액 대비 3.7% 규모다.
삼성중공업은 선박 및 해양플랜트 건조로 축적한 자동용접, 모듈대형화 역량을 바탕으로 2020년부터 EUV 공장 등 파일럿 공사를 수행했으며, 현재 P3L Ph2, Ph3 FAB동 마감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반도체 공장 건설 공사의 연속적인 수주로 조선해양 외 부문의 사업 다각화 기반을 확립해 나갈 계획임이다.
평택 반도체 공장은 삼성전자가 289만m2(약 87만평) 부지에 2030년까지 단계별로 반도체 생산라인 6개동(P1L~P6L)과 부속동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한편 EUV(Extreme Ultraviolet)는 극자외선을 이용해 반도체 회로 패턴을 그리는 공정을 말하며, FAB(Fabrication)는 원자재인 Wafer 가공이 진행되는 라인을 일컫는다. 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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