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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발전소 부지 관련 기자회견

블랙먼데이 | 기사입력 2013/11/27 [16:56]

현대산업개발,발전소 부지 관련 기자회견

블랙먼데이 | 입력 : 2013/11/27 [16:56]

안정국가산업단지 내 와 덕포산단 고려하고 있다.
내년 3월 1일 이전까지 시설공사 착수 하겠다.

 

안정 LNG 발전소 부지로 예상되던 안정일반산업단지가 지난 22일 '포스코 플랜텍'에서 생산라인 투자 계획이 발표되면서 현대산업개발에서 추진하던 안정발전소가 대체 부지를 모색하고 있다.
 
본지에서 보도한 바와 같이 당초 현대산업개발에서는 안정지구사업단과의 협상이 여의치 않자 덕포산단과 안정국가산업단지 내(옛 발전소 부지) 침매터널 작업장(약 70,000평)이 유력한 부지로 계획하고 협상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6일 지역 언론에 보도된 기사에서 현대산업개발측과 성동조선해양(주) 간의 양해각서(MOU)가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양해각서를 누가 어떠한 의도로 유출이 되었는지가 논란이 되자 부랴부랴 현대산업개발측에서 오늘(27일)통영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현대산업개발 곽승진 상무     © TYN


실질적인 안정발전소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현산 곽승진 상무가 직접 기자회견에 임했다.
 
그는 2014년 3월 1일 발전소부지 조선(매수) 및 시설공사 착수를 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2018년 1월 1일 발전소 시운전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현산은 "기존 안정일반산업단지 부지 조성의 일정으로는 제6차 전력수급계획에 지정된 2018년 1월 1일 발전소 시운전 일정을 맞출 수 없다. 그래서 새로운 대체 부지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그 대체부지는 본지가 지적한데로 안정국가산업단지 내 침매터널 작업장(성동조선해양 소유)과 덕포산단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능하다면 공기에 따라서는 안정일반산업단지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2013년 3월에는 반드시 발전소 건립을 착공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가장 먼저 부지를 확보할 수 있는 곳을 최우선으로 찾고 있다"고 밝혔다.
 

▲ 기자회견장에는 많은 기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 TYN



하지만 현산에서 주장하는 내년 3월 착공은 일정상 불가능 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안정일반산업단지는 이미 입주 업체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이미 물 건너 간 것으로 취재결과 나타나고, 덕포산단 조성은 그 동안 현산이 우려하는 입주업체가 확정되지 않은 선에서 현산이 쉽게 산단조성이 불가능 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그렇다면 사실상 양해각서가 존재하는 것으로 볼때, 안정국가산업단지 내가 가장 유력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마져도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초기 국가산업단지가 조성이 될때 발전소 부지로 예정된 이 곳에 당시 인근 마을 주민들은 반발로 보류되었던 것으로 취재결과 나타났다.
 
물론 이 같은 양해각서가 존재하는 사실을 안 인근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만약에 발전소를 이곳에 건설을 하려면 전 이주를 요청하고 있어 상당한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기자회견에 나선 곽승진 상무는 어떠한 경우라도 건설일정 맞춰 발전소 부지가 확정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어 과연 어느 부지가 발전소 부지가 될 것인가에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덕포산업단지로 발전소 부지를 변경할 경우, 추가 환경영향평가가 필요하지 않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제6차 전력수급계획때 광도면 일대로 지정을 받았기 때문에, 추가 환경영향평가는 필요 없는 것으로 안다"면서도 "한번 더 확인해 보겠다"고 답했다
.  

 
덕포산단은 또 다른 문제점도 도사리고 있다. 실제 발전소를 계획하면서 예정부지 3.5KM내 주민 동의서의 효력에 대한 걸림돌도 있다. 덕포산단으로 변경될 경우에는 죽림 신 시가지가 그 반경에 해당되는냐에 따라서는 추가 주민의 동의서를 받아야 하는 어려움에 처한다.
 
이런 촉박한 상황에서도 곽승진 상무는 "계획하는 2곳의 부지가 가능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어 사업당사자와 집중적으로 협의를 진행하겠다" 고 말하며 "발전소건설 일정을 고려하려 가장 빨리 조성 가능한 부지를 선택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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