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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의 대표적인 수산물 유통전문 향토기업인 한려물산·(주)멸치원(회장 임명률)은 지역의 취약하고 소외된 분들을 위해 멸치 1.5kg 100상자(200만원 상당)를 맡겼다.

임명률 한려물산·(주)멸치원 회장은 “명절에 멸치박스를 전할 때면 항상 고향의 이웃과 함께 한다는 마음이 생긴다.”며 기탁의 뜻을 밝혔다.

한수남 광도면장은“고향에 대한 남다른 사랑이 담긴 기탁품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위안과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임명률 회장은 광도면 수직마을 출신으로, 우리 지역 특산물인 멸치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사업가이다.

또한 수십 동안 각종 자생단체 회장과 임원으로 두루 지내면서 나눔정신과 봉사활동을 통해 노블리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를 꾸준하게 실천하는 지역의 대표 인사로, 현재 새마을운동통영시협의회장을 맡고 있다.김병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