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김동진)는 지난 23일 오후 3시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본부에서제8358부대 1대대, 통영소방서, 통영경찰서 등 각급 유관기관 및 통영시주부민방위기동대, 의용소방대, 학생, 주민,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통영시주부민방위기동대의 심폐소생술 시연을 시작으로 2016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금번 훈련은 국가중요시설인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본부가 적의 테러로 파괴돼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시설물을신속하게 복구하는 과정을 실제 행동으로 숙달시키고, 비상시 복구,수습 등위기대응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특히, 군과 경찰의 테러세력 진압, 소방서와 가스공사의 화재 진압 및 인명구조,응급 구조기관의 응급조치 및 후송, 한전과 KT, 경남에너지 남부지사등의 전력,통신 시설 복구 및 전기안전점검 등으로 해당 기관들의 구체적인 역할을 재확인하고, 민․관․군․경 협력체제를 구축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김동진 통영시장은 “민·관·군·경의 긴밀한 공조체제를 더욱 강화해 비상시초동대처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할 것”이라고강조하는 한편, “테러 및 북한 도발에 대비하여 전 유관기관의 철저한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당부했다.

향후 훈련 분석 평가 후 테러대응태세 보완 및 북한 미사일 투하에 대비한대응책 등 현실적이고 실전적인 전시 매뉴얼을 충무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적극 건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