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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립박물관 소장품 기증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

시사통영 | 기사입력 2016/08/13 [18:27]

통영시립박물관 소장품 기증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

시사통영 | 입력 : 2016/08/13 [18:27]

 

 

통영시립박물관에은 811일 통영의 문화예술발전을 위해 소장품을 기증한 기증자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소장품을 기증하고 감사패를 전달받은 사람은 강두철, 옥환, 박은희, 박택열, 서창원, 양유전, 염경자, 이순자, 이진호, 허숙여 씨 등 10명이.

 

기증품 중에는 조선시대 이순신 막하장군으로 활약한 선무원종공신 염언상집안의 족보와 19세기 준호구 등 문헌자료와 중요무형문화재 제10나전장 김봉룡의 나전도안 및 유품, 중요무형문화재 제114호 염장 조대용의선친 조재규가 제작한 발과 중요무형문화재 제64호 김극천의 선친 김덕용이제작한 두석이 부착된 통영농 등 통영의 역사와 문화를 잘 보여주는

자료들이다.

 

염언상 집안은 임진왜란 이후 통영의 토착세력으로 자리 잡고 대대로 통제영에서 무관을 역임한 집안이라는 점에서 그 집안의 족보는 향토사적으로가치가 큰 것으로 평가되며, 나전장 김봉룡의 유품과 조재규와 김덕용의 작품 등은 현재 중요무형문화재로 활동 중인 장인들의 계보와 통영공예의 변화상을 보여주는 자료로 매우 큰 가치를 가진다. 또한 기증품 중 초대통영군수 박중한의 사진과 음악가 윤이상의 선친 윤기현이 제작한 통영농 등도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통영시립박물관은 2013년 개관이래 만 3년 동안 1,055건의 기증을 받았으며, 통영시립박물관에서는 기증받은 자료를 순차적으로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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