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관광산업 효과, 통영시 지방세수 "돋보이네"

체류형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2016년도 상반기 지방세 176억원 더 걷어

시사통영 | 기사입력 2016/08/13 [12:14]

관광산업 효과, 통영시 지방세수 "돋보이네"

체류형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2016년도 상반기 지방세 176억원 더 걷어

시사통영 | 입력 : 2016/08/13 [12:14]

 

 

통영시는 관광산업 효과에 따른 지방세수 확보로 시 재정자립도를 향상할 수있게 됐다.

 

813일 통영시에 따르면 전년도 상반기 지방세 징수액 468억 원 대비 올 상반기 지방세 징수액은 177억 원 증가한 645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역경기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세목인 취득세가 49% 증가하였고, 지방소득세는 29%가 두드러지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이후 부동산 등 거래가 매년 평균 9.5% 상승하고 있고, 이에 따른 취득세수도 매년 평균 15% 증가하고 있으며, 지방소득세 세입도 매년 평균14%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지방세수가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증가한 부분이 주목된다.

 

이는 탑승객 천만을 넘어선 케이블카와 가족·개별관광으로 조용하고 깨끗한섬에서 볼거리·먹거리를 즐기는 여행트렌드 변화에 기인한 테마 섬 힐링여행 등체류형 관광효과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덕분으로 분석했다.

 

 

관광산업의 활성화는 지역경기 호조로 외부자본의 투자유치와 도시기능 확장에 따른 1,200여 세대의 아파트 분양 등 활발한 부동산 거래와 재래시장 및 지역상권의 활성화로 연결되어 지방세수 증대하는 선순환 고리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 동안 조선경기 침체속에서도 인구가 줄지 않고 14만 명으로 꾸준히 유지될 수 있었던 것은 관광산업으로 전업한 종사자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난 711일 보건복지부 주최의 제5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출산장려와저출산 극복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포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던 만큼 통영시는 살고 싶은 힐링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2014년 출산율 : 전국 1.20, 경남 1.40, 통영 1.45

 

 

한편, 지난 2010년 대비하여 관광산업관련 업종 추이를 살펴보면 도서지역펜션이 250여개가 증가한 것을 비롯하여 꿀빵집 38개소, 김밥 63개소, 향토음식점(,멍게) 42개소, 여행업 33개소, 숙박업소 59개소 등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관광산업이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지역경기와 밀접한 취득세와 지방소득세가 꾸준히 증가하는것은 관광산업의 파급효과로 분석된다.”, “잘 구축된 문화·예술·관광 인프라와풍부한 먹거리·볼거리가 있는 섬 관광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져 꾸준히 지방세수가 증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에서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그 동안 구축된 관광인프라를 바탕으로윤이상 탄생 100주년과 TPO총회가 개최되는 2017년을 국내관광 중심도시에서글로벌 관광도시로 비상하는 해로 만들기 위하여 차근차근 그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