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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용남면 소재 해인어린이집(원장 박현숙)에서 관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어린이집 시장놀이로 발생한 수익금 전액(518,700원)을 용남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금액은 해인어린이집의 원아, 학부모, 보육교직원이 온ㆍ오프라인을 통하여 함께한 시장놀이에서 발생한 수익금이다.

이 기탁금은 원아들의 교육과 용남면에서 진핸중인 동고동락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관내 위기에 처한 취약계층 2세대에 전달 될 예정이다.

조철규 용남면장은“매년 소중한 수익금을 기탁해주신 해인어린이집의 전 보육교직원들과 학부모, 원아들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여 원아들이 나눔의 기쁨을 배워 참된 인성 교육에 귀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해인어린이집은 1995년 인가된 민간어린이집으로 현재 11명의 보육교직원과 54명의 원아가 이용하고 있다.

또 2017년부터 6년 연속 열린어린이집으로 지정, 2019년부터 공공형어린이집으로 지정되는 등 영유아에게 양질의 보육을 제공하고 부모, 지역사회와 소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추진하고 있다. 정민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