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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고, 제 4회 영어캠프(BTA) 환영식

한인 2,3세 17명 일본 아리마고 학생 4명 함께하는 영어캠프
통영서울병원, 영어캠프 건강관리 지정병원

시사통영 | 기사입력 2016/07/28 [09:51]

동원고, 제 4회 영어캠프(BTA) 환영식

한인 2,3세 17명 일본 아리마고 학생 4명 함께하는 영어캠프
통영서울병원, 영어캠프 건강관리 지정병원

시사통영 | 입력 : 2016/07/28 [09:51]

 

 

동원고(교장 황차열)Bridge To America(BTA)의 시작을 지난 725일 오전 10시 동원실내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BTA는 한국학생 53명과 미국 한인 2,317명 일본 아리마고에서 참가를 희망한 일본인 학생 4명 파키스탄에서 온 학생 1명과 함께 미국에서 교사2, 일본에서 교사3명도 함께 참석하게 되었다.

 

동원고는 미국 동부에서 거주하는 한인 2,3세를 초청하여 영어 학습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3:1 멘토형식의 수업으로 학생들이 또래학습을 통해 영어에 대한 즐거움을 배울 수 있도록 해마다 여름 캠프를 기획해 왔다.

 

이번 미국 참가학생들은 메릴랜드, 오하이오, 캘리포니아, 뉴저지, 워싱턴, 미네소타에서 온 미국 국적을 가진 혹은 미국 영주권을 가진 학생들로 15살에서 19살의 청소년이며 한국학생 53명의 영어공부를 돕기 위한 실질적인 또래교사로 봉사하게 된다.

 

일본 아리마고등학교 학생들은 동원고와 유네스코 라이스프로젝트를 통해 맺어진 협력학교로 2년 전에 교장선생님과 지도교사 학생5명이 방문을 해서 인연을 이어오다 이번 BTA를 맞아 합류하게 되었다.

 

 

그리고 가을 수학여행으로 36명이 동원고등학교를 방문할 예정이며 한국 학생들과 함께 영어캠프에서 미국 친구들에게 영어를 배우게 된다.

 

원어민과의 실제적인 영어사용을 통해 3주간의 프로그램을 거치는 동안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생활영어 및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되어 영어울렁증이나 외국인과의 만남에 대한 부담을 덜게 된다.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하게 되고 또래를 통해 배우는 언어를 통해 또래문화 특유의 감성도 배우게 되는 영어캠프로 많은 학부모님과 학생들의 호응을 얻어왔다.

 

BTA는 통영시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동원고등학교가 주최하고 통영시가 후원하는 학교활동의 우수한 사례이다.

 

환영식에는 여러 귀빈이 참석하여 학생들의 글로벌 체험 프로그램을 격려했다. 통영시에서는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해양체험행사를 요트협회 후원으로 보조하고 제승당을 견학할 수 있게 돕는다.

 

통영시티투어에서는 케이블카, 세병관, 충렬사, 수산과학관, 이순신공원, 달아공원, 동피랑을 순회하는 버스투어 프로그램을 후원한다.

 

 

환영식 축사를 준비한 이학석 통영부시장은 글로벌 시대에 발맞추어 이 좋은 영어캠프에서 여러분이 서로를 통해 세계를 느끼고 큰 세상을 넓게 바라보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학문이라는 큰 과정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지구 한 편의 또래를 만나게 된다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큰 인생의 경험인지 느끼고 서로에게 좋은 추억과 가르침을 주고받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라고 모든 학생들의 오늘 만남에 대한 의미를 생각하게 했다.

 

또한 통영시 의회 유정철의장은 약 보름간의 짧고도 긴 항해가 참가한 통영 청소년과 한인 2,3세 학생들에게 미래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큰 힘과 자산이 되기를 바라며, 이런 좋은 기회를 통해 문화다양성과 글로벌마인드를 함양한 특급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축사를 통해 환영식을 빛내 주었고 문성덕 통영시의회 부의장과 통영서울병원에서 류정훈 행정원장, 성명숙 간호이사가 참석하여 축하해 주었다.

 

참여하는 미국학생들은 동원고 기숙사에서 생활하면서 동원고에서 실시하는 BTA 참석학생들과 매일 학습 프로그램을 피드백하며 3주간 언어도우미 봉사를 하게 된다.

 

통영시 중고등학생 중 참가를 희망한 53명의 학생들은 모둠을 만들어 영어캠프에 참석하고 미국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문화체험을 하게 된다.

 

BTA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영어수업 5시간을 또래멘토 활동으로 3:1 의 효율적인 학습을 하게 된다.

 

그리고 오후에는 각종 한국어수업과 한국요리 및 문화 체험 프로그램, 주말에는 해양체험, 시티투어 및 또래와 함께하는 시내나들이를 경험하고 810일 저녁 6시에 3주간의 활동을 발표하는 최종발표회를 시청강당에서 가진 후 811일 수료식과 함께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725일 체육관에서 열린 환영식에는 동원고 1학년 학생들이 따뜻한 박수로 환영해 주었고 1학년 강병국 학생이 뛰어난 비트박스를 선보이며 미국과 일본 학생들을 즐겁게 환영했다.

 

미국 학생들과 일본 학생들은 동원고의 첫 인상이 인상적이다. 학교가 크고 깨끗하고 친구들이 친절하다. 환영식에서 학생들의 반가운 환호에 기분이 좋다. 앞으로의 3주가 기대된다.” 고 소감을 밝혔다.

 

한인 2,3세여서인지 더욱 한국인과 다르지 않아 친근함을 느낄 수 있었고 영어사용에 대한 거리감이 줄어들었고 거꾸로 한국어를 가르쳐 주면서 보람도 느끼면서 몇몇 학생들은 한국어에 능숙하여 반가움과 놀람이 교차했다.

 

이제 첫 날을 맞이한 학생들의 눈에는 새로운 경험에 대한 부푼 기대와 미국, 일본 학생들과 나란히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스스로에 대한 설렘으로 가득찼다. 성황리에 끝을 맺어 시청에서의 발표회 때 좋은 결과물을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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