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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회 통영한산대첩축제를 미리 본다.

제55회 통영한산대첩축제가 오는 8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통영시 전역에서 펼쳐진다.

시사통영 | 기사입력 2016/07/22 [12:22]

제55회 통영한산대첩축제를 미리 본다.

제55회 통영한산대첩축제가 오는 8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통영시 전역에서 펼쳐진다.

시사통영 | 입력 : 2016/07/22 [12:22]

 

55회 통영한산대첩축제가 오는 8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통영시 전역에서 펼쳐진다.

 

 

()한산대첩기념사업회(이사장 정동배)는 제55회 통영한산대첩축제가 열리는 행사기간 5일을 단합의 날, 나눔의 날, 화합의 날, 승전의 날, 평화의 날로 나누어 각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주제와 일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성해 관람객을 맞이한다.

 

811일 단합의 날

55회 통영한산대첩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단합의 날은 주제에 맞게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영정을 모신 충렬사에서 고유제를 봉행해 한마음 한뜻으로 축제의 성공과 축제 내내 무사 안녕을 기원한다. 세병관에 삼도수군을 집결시켜 바다와 육지에서 봄가을에 거행했던 군사점호 군점을 재현하고, ‘이순신장군 행렬이 문화마당을 향하는 것으로 제55회 통영한산대첩의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여기서 눈여겨 볼 지점은 전년까지 단일행사로 치뤘던 군점이순신장군 행렬 재현을 독립적인 프로그램으로 분리편성한 것이다. 이러한 시도를 통해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여 질 높은 콘텐츠를 제공하려는 한산대첩기념사업회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812일 나눔의 날

축제 이틀째, 눈여겨 볼만한 행사는 거북선 출정식과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열리는 제시 데이비스(Jesse Davis)정통 재즈 공연이다.

거북선 출정식은 조선 수군이 병선마당을 출발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문화마당에 도착해 전라도와 경상도 격군으로 나눠진 조선 수군은 흥겨운 자진모리장단에 맞춰 격군 대결을 펼친다. 이에 흥이 올라 격군을 자처한 관람객이 자발적으로 축제에 참여한다. 이순신장군이 훈련을 독려하고, 어부 김천손이 왜적의 침입을 알리면 격군훈련을 마친 수군이 거북선을 타고 출정하는 것으로 대미를 장식하는 거북선 출정식은 버킹검궁전 근무교대식처럼 차별화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같은 날, 통영국제음악당 블랙박스에 세계적인 재즈 색소포니스트 제시 데이비스의 색소폰 연주가 있다. 축제도 즐기고 정통 재즈의 선율에 귀 기울이는 즐거움도 만끽하자.

 

813일 화합의 날

축제 사흘째, ‘이순신장군 전통무예가 문화마당에 시연된다. 그리고 통영전통음악 발표힐링통영 시민음악회가 각각 세병관과 문화마당에서 열린다. 통영한산대첩축제는 풍부한 인문학적 기반이 자산이다. 이를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다채로운 콘텐츠를 개발해 선보이는 한산대첩기념사업회는 통영한산대첩축제의 글로벌화 추진 일환으로 통영문화원 동락관에서 통영한산대첩축제 발전방안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814일 승전의 날

축제 나흘째, 승전의 날은 통영한산대첩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한산대첩 출정식한산대첩 재현이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낸다. 이순신장군이 전사에 빛나는 대첩을 거둔 78일에 맞춰 이순신공원 앞바다에 재현하는 한산대첩 재현의 출발점은 당포항에서 선보이는 한산대첩 출정식이다. 당포항에 집결한 조선 수군이 소규모 군점을 거쳐 영운리에 하선하면, 한산도로 이동한 거북선과 판옥선 등은 이순신공원 앞바다에 학익진을 펼쳐 왜적을 섬멸하는 장관을 연출한다.

한산대첩기념사업회는 영화처럼 해상전투 장면을 실감나게 연출하려고 폭죽과 특수효과를 동원하는 등 한산대첩의 사실적 재현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815일 평화의 날

축제 마지막 날, 한산해전을 대첩으로 마무리한 이순신장군의 통제영에 평화가 찾아온다. 이를 기념하는 거북선 출정식이 한 번 더 재현되고, 읍면동 및 각종 사회단체가 참여하는 거북선 노젓기대회가 강구안에서 개최된다. 문화마당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통영오광대공연을 거쳐 후끈 달아오른 열기는 너나 할 것 없이 어울려 하나가 되는 시민대동제로 연결돼 5일간 숨 가쁘게 달려온 통영한산대첩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한산대첩기념사업회는 제55회 통영한산대첩축제를 성공리에 개최해 통영에 활기를 불어넣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일조하겠다고 밝히는 한편, “승용차 자율5부제 시행과 대중교통 이용하기, 화장실 개방하기를 통해 주차장을 확충하고 친절한 통영 이미지를 심어줌으로써 통영한산대첩축제는 통영시민이 함께 만들어나간다는 자부심을 나누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세부 행사일정과 장소는 ()한산대첩기념사업회 홈페이지(www.hansanf.org)축제소개-행사일정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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