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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종 노조연대..구조조정 반대 결의대회

시사통영 | 기사입력 2016/07/20 [17:49]

조선업종 노조연대..구조조정 반대 결의대회

시사통영 | 입력 : 2016/07/20 [17:49]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산하 금속노조와 직능 노조가 20일 통영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조선산업 구조조정 반대 결의대회와 조선업종 노조연대 파업이 진행됐다.

 

결의대회는 금속노조 경남본부 간부와 산하 사업장 노조 대의원을 비롯해 성동조선 노조 근로자 350명 등 1천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는 일반적 노동자 희생 강요 조선업 구조조정 중단, 최저 임금 일방 의결 반대, 노동개악 성과급퇴출제 폐기, 노조파괴 공안 탄압반대, 비정규진 노동 기본권 보장, 한상윤 본부장 석방, 사드배치 반대등을 주요골자로 파업투쟁을 벌였다.

 

김재망 금속노조 경남본부장은 통영서 파첩투쟁을 가진 연유에 대해 성동조선 등 조선노동자의 위기와 조선 노동자의 희생을 강요하는 일방적 구조조정 반대를 위함임을 밝혔다.

 

 

김동성 거제 통영 고성 조선소 하청노동자 준비위원장은 조선업이 국가기간 산업에서 사양산업으로 부실산업으로 전락하게 된 근본 원인이 어디 있는지 중요하지 않고 구조조정만이 해법이냐?”수백억 수천억 흑자낼 때 성과급은 누가 가져갔나?, 조선노동자의 피와 땀의 댓가를 경영진과 채권단, 국가가 가져갔다고 열변을 토했다.

 

김 준비위원장은 부실의 책임 노동자에게 떠넘기고 임금채불에 삭감까지 견디다 못해 스스로 목을 메야하는 절박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구조조정 당장 중지시키지 않으면 안된다.시민도민들이 하청노동자를 도와주고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성동조선노조 강지성 지회장은 파업집회 막기위해 버스도 운행하지 않았다. 통영서 가장 큰 사업장 이렇게 천대 받을 줄 몰랐다. 통영시는 조선소가 어떤 상황인지 파악조차 못하고 있고, 회사는 충실한 채권단의 하수인이다. 정부와 채권단 ,회사는 당장 구조조정을 철회하고 노동조합과 협의에 나서라고 역설했다.

 

한편 노조연대는 강구안(문화마당) 집회를 끝내고 무전동 롯데마트 앞까지 시가지 행진을 끝으로 해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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