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으로 망신살 뻗친 시의원
더민주 배윤주와 선배 의원 합세
징계는커녕 의회운영위원장 안긴 권모술수
통영의 시의원들이 제정신이 아니다.
통영시의회 의장단 선거가 있기 전, 주먹으로 전국적인 망신살을 뻗친 전병일 초선의원의 징계는 커녕 오히려 의회운영위원장이 되는 얼토당토 하지 않은 재주를 뿌렸다.
징계의 대상자가 능수능란 한 재주를 뿌려 의회를 장악하는 모습은 흡사 악인[惡人]이 양인[良人]을 구축하는 꼴이다.
이미 공무원 노조(이하 공노조)의 징계 요구도 잊었다. 징계를 해야 할 사람에게상임위원장을 맡기다니 그들의 욕심의 끝이 어딘지 소름과 전율이 느껴질 정도다.
시민은 안중에도 없다. 주먹으로 전국을 재패한 그 불량배 의원을 더민주 배윤주 의원이 나서 무소속 6명의 무리들과 합세해 그 죄를 사하여 준 꼴이 된다.
이들 무리들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고 있다. 전(全) 선생이야 자신에 처한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얌체없는 상임위원장을 노릴 수 있다고 보자.
이런 전(全) 선생의 권모술수에 놀아나는 6명의 무리는 결국 자신의 원하는 자리를 담보로 시민의 심판을 받아야 할 그를 도와 각자 사익을 챙긴 것을 보는 시민의 분노는 보이지 않는단 말인가.
시민이야 어찌됐던, 그들은 똘똘 뭉쳐 그 결과를 얻었다. 그리고 그들은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시민, 유권자들의 심판대에 오르면 된다.
전(全) 선생, 창피하지도 않는가. 새누리당으로 의회에 입성, 사익에 눈멀어 제명, 재 입당을 위한 국회의원 꽁무니, 다시 사익을 위해 입당 거절, 공무원 구타, 이로인한 징계대상자 등이 초선의원의 광폭 행각들이다.
이런 권모술수에 능한 초선의원과 한 패거리로 놀아나는 고참의 의원들과 야권의 더민주 배윤주 의원, 그들이 시의회를 장악 했으니 후반기 의정활동이 자못 기대가 된다.
주먹질 하는 시의원, 이 한심한 시의원가 한패가 되어 시의회 장악하는 모양세는 통영시민을 상대로 하는 사기극에 가깝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이웃 일본 보다 형사사건의 사기건수가 60여배에 이르고, 인구대비 150배 정도가 더 많다고 하는 충격적인 통계가 나왔다.
이런 사기사건들은 우리사회를 황폐화 하고 인간의 삶의 근본을 해치고 장차 나라와 우리시의 미래를 좀 먹는 위험천만 한 요소들이다.
통영시의 체질을 개선하자.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정치인들이 정의와 원칙, 정직이 무엇인지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당장, 후반기 통영시의회는 주먹으로 전국의 명성을 얻은 전병일 의원의 징계절차를 밟는 것이 우리시의 체질개선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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