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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터뷰]
통영서울병원, 어깨·관절수술 전국적 명성

통영서울병원...제3정형외과 이영수 과장 인터뷰

시사통영 | 기사입력 2016/05/17 [18:27]

[시사인터뷰]
통영서울병원, 어깨·관절수술 전국적 명성

통영서울병원...제3정형외과 이영수 과장 인터뷰

시사통영 | 입력 : 2016/05/17 [18:27]

 

           ↑ 통영의 요충지 원문고개에 위치한 통영서울병원 전경

타지역 환자들이 통영으로 오고 있다.

 

대한민국 관광도시로 각광을 받고 있는 통영이 이제는 의료도시 도약을 꿈꾸고 있다.

 

통영서울병원은 어깨와 무릎, 척추 관절치료에 탁월한 능력을 인정 받고 있다. 경남에서는 물론 전국에서 타지역 환자들을 통영으로 끌어 들이고 있다.

 

개원 5년에 불과한 통영서울병원은 서울대, 연세대, 경상대 등 명문의대와 서울아산병원에서 전임의를 수료한 명성있는 의사들을 포진 시켜, ‘의료도시 통영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관절과 척추분야에서는 어느 종합병원에 비해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진료도가 높은 정형외과, 신경외과, 내과를 비롯한 일반외과, 피부비뇨기과, 재활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8개과를 개설 진료 중에 있다.

 

13명의 전문의에 직원 19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203병상에 응급실, 중환자실, 인공신장실 그리고, 보호자 없는 병동을 운영하고 있는 지역거점병원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통영서울병원 오원혁 병원장 

 

 

이에 맞추어 오원혁 병원장은 지난 5년간의 경험을 향후 제2의 도약을 위한 5년을 설계하고 있다.

 

최첨단 MRI3.0테슬라 장비를 추가도입 및 재활요양전문병원을 설립, 기존 운영중인 장례식장을 현대식으로 리모델링 해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청사진도 밝혔다.

 

통영의 의료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는 통영서울병원 제3정형외과로 부임한 이영수 박사와 인터뷰 내용이다.

 

-가장 자신있는 분야는?

 

무릎와 어깨 질환에 대한 진단과 치료, 그리고 수술에 대해서는 어느 누구보다 자신있다.

 

 

미국 NYU(뉴욕대학)병원에서 유학하면서 세계 최정상의 사람들과 함께 일하면서 배우고 익혔다.

 

그리고 서울 차병원 의대 부교수로 근무하면서 학문적, 임상적인 노하우를 축적했다. 무릎과 어깨와 관련해서 지금까지 4천건 가까이 수술했다.

 

그래서 이분야는 정말 자신있다. 수술하기 전에 수술여부를 잘 선별해 결정하는 것이 성패의 관건이다.

                                                                       ↑ 통영서울병원 제3정형외과 이영수 박사

그리고 그 다음에 수술이 이뤄지면 수술에는 완벽을 기한다. 수술 후에는 환자상태에 따라 맞춤형 재활치료를 실시한다.

 

- 어깨 질환과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통영이라는 지역 특성상 어깨 힘줄이 끊어지거나, 닳아 병원에 오는 환자가 많은 편이다. 특히, 섬 지역에서 고된 일하시는 분들의 경우 힘줄이 이미 닳아서 오신 분들이 많아서 굉장히 안타깝다.

 

어깨치료는 굉장히 어렵다. 그래서 수술하기 전에 잘 판단해서 수술을 해야 한다. 힘줄이 끊어졌다고 해서 무조건 수술하면 안 된다.

 

물론, 힘줄이 안 끊어졌는데도 수술을 하면 안 된다. 환자들은 여러 곳의 병원에 가서 의견을 구한 다음에 치료를 할 것인지, 수술을 할 것인지를 결정할 필요가 있다.

 

 

- 무릎질환 환자들에게 해주고 싶은 충고의 말은?

 

무릎수술의 경우 레이저 관절경 수술과 인공관절을 이용한 인공치환수술 두 가지가 있다.

 

이 두가지 수술 가운데 환자에게 맞는 수술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 지역 환자들의 경우 대부분 여수, 대전이나 서울에 가서 수술을 하는데, 특히 서울에서 수술을 할 경우 수술 후 경과를 지켜보는 추후치료가 잘 되지 않는다는 문제점이 있다.

 

이 지역 사람들의 경우 온 종일 논, 밭에서 쭈그리고 앉아 일을 하다 보니 무릎관절환자가 많다. 수시로 쉬면서 일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다. 한마디로 무릎을 아껴가며 일해야 한다는 뜻이다.

 

 

- 본인의 철학은?

 

나는 언제나 환자들에게 솔직해야 한다는 것을 철학으로 삼고 있다. 의사도 신이 아닌 인간이기 때문에 실수할 때도 있다. 이럴 때는 솔직히 잘못했다고 환자들에게 고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내가 생각하는 의사의 기본윤리이다. 100% 성공적인 수술은 없다. 아무리 수술을 잘하는 의사라 해도 수술환자의 5% 정도에 대해서는 결과를 자신할 수 없다고 한다.

 

그리고 환자와의 소통이 매우 중요한데 그러기위해서는 환자가 의사를 신뢰하고 그것을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나도 이 분야에서 30년 정도 일했다.

 

나름대로 명성도 있고 자부심도 있다. 그렇지만 그렇다고 해도 실수가 전혀 없겠는가. 그럴 때마다 나는 다 터놓고 최선을 다해 환자들과 대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환자들에게 정확한 의료정보를 전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과잉진료나 과잉치료, 과잉수술을 하지 않는 병원, 환자가 만족하는 병원, 영리만을 우선시 하지 않는 통영서울병원이 되기 위해 일조하겠다.

 

- 명의의 조건은?

 

명의라고 한다면 의사의 입장보다는 환자의 입장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충분한 의학지식과 임상경험이 있어야 한다.

 

끊임없이 배우고 공부하는 자세도 꼭 필요한 명의의 조건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아울러 환자에게 손실을 주거나 불이익을 줘서는 안 된다.

 

그렇지만 아쉽게도 의사들 가운데 실제로 이렇지 못한 의사들도 많이 있는 것이 현실이다.

 

 

- 앞으로의 계획은?

 

통영서울병원과 의료진의 질적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장기적인 비젼을 가지고 성심을 다해 환자들을 치료할 것이다. 틈틈이 낚시도 하고, 관광도시 통영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품어 나갈 예정이다.

 

통영에서 나의 의술을 통해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질병을 극복하고 건강한 삶을 사는 모습을 그려볼 때 큰 행복감을 느낄 것 같다.

 

통영은 수산도시이자 관광도시이다. 나로 인해서 우리 통영시민과 인근 지역민들이 행복해졌으면 하는 소망을 기대한다.

 

<3정형외과 이영수 과장 프로필>

 

경기고등학교 졸업

연세대의대 졸업

연세대의대 관절경 연수

LA SCOI 스포츠 의학전문병원연수

뉴욕대학교 임상연구원

분당차병원 조교수

컬럼비아대학병원 연수

중문의대 분당차병원 부교수

2004년 메트로병원 병원장

2016년 통영서울병원 제3정형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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