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말하는 한국수산경영인통영시연합회 회장 유창훈

제14회 통영시수산업경영인대회가 13일 오전 죽림 내 죽도 수변공원에서 한국수산경영인통영시연합회(회장 유창훈)주최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도 시의원, 기관 단체장, 각급 수협장, 수산경영인 가족 등 1천여 명이 가족 한마음 대회를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개막식에 이어 요리경진대회, 제기차기, 훌라우프, 윷놀이, 단체줄넘기, 한마음 노래자랑, 행운권추첨 등으로 수산업경영인들의 친선을 다지는 축제가 됐다.

1997년부터 자체 장학기금을 조성, 우수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는 통영시연합회는 개회식에서 수산업 종사자 모범자녀 학생에게 각각 30만원씩 총 1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우수 수산업경영인에게는 통영시장, 통영경찰서장, 통영해양경비안서장, 국회의원, 통영수협장, 굴수협장 등의 표창 및 감사장이 수여됐다.

유창훈 회장은“지난해에는 내수시장의 어려움과 수출둔화로 많은 수산물들의 어가 하락으로 이어졌다. 이럴 때 일수록 단결하여 양식장 주변 환경개선과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불법어업을 근절하여 우리의 바다가 미래에도 풍성한 자원이 보고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