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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신재개발 공사, 인근 주민들과의 갈등

주민대책위원회...발파 일시중단, 피해보상 대책 수립요구
한진중공업...공사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 확인되면 보상하겠다.

시사통영 | 기사입력 2016/04/07 [17:38]

북신재개발 공사, 인근 주민들과의 갈등

주민대책위원회...발파 일시중단, 피해보상 대책 수립요구
한진중공업...공사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 확인되면 보상하겠다.

시사통영 | 입력 : 2016/04/07 [17:38]

 

 

지난 6일 북신지구 주택재개발과 관련, 공사피해 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강영욱)에서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현재 아파트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주민들은 대책회의를 열고 한진 해모르 아파트 공사에 따른 피해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

 

주민대책위에서는 5가지 요구사항을 담은 성명서를 채택하고 시공사인 한진중공업 해모르아파트관계자와 통영시청 담당부서 공무원, 김미옥 시의원, 대책위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자의견을 개진했다.

 

주민대책위에서는 발파로 인한 벽 갈라짐, 소음 ,분진 등의 직접적인 피해와 어린이 통학시 협소해진 도로폭과 인도 골목길 등이 공사부지 내 사유재산으로 편입돼 안전 통행이 되지않는다는 점을 지적하고 공사장 주변으로 안전펜스 설치를 요구했다.

 

주민대책위 주민들은 지난 여름 소음과 분진 때문에 창문을 열지 못했다.”, “진동의 최저 규정은 발파하지 말라는 수치지 피해가 없다는 수치가 아니다, “벽이 갈라져 쥐가다니는 상황에 이르렀다는 발파에 따른 피해를 주장했다. “발파에 따른 균열은 당장드러나지 않는다 서서히 균열이 가서 피해가 오게되는 것이라고 한 주민이 덧붙였다.

 

이날 주민들은 재산상의 피해와 생활상의 피해가 있다.”공사하지 말라는게 아니라 피해보상을 먼저 하고 대책을 수립한 후에 공사를 해달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공사인 한진 해모르 아파트 공사관계자는 아직까지는 민원자체가 접수되지 않았다. 소음을 기준치보다 낮추고 최저로 유지하고 있고, 발파공정은 이미65%진행됐고 4월말게 발파 공정이 마무리 되기 때문에 그 동안에라도 잔잔히 공정을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 “구체적인 근거가 마련돼야 공사 피해에 따른 보상이 가능한 부분이다고 밝히며, 공사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가 확인이 된다면 보상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주민 A씨는 북신재개발 지역은 도심 한 중앙이다. 발파공법에도 문제가 있다. 소발파 공법이아닌 무진동이나 미진동의 공법이 도심공사에 적합하다고 주장했다.

 

통영시청 관계자는 보상범위가 방대해 법테두리 내에서 공사측과 주민들 ,시청, 시의회 간 협의체를 구성해서 원만하게 해결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민대책위원회 강영욱 위원장은 답을 가지고 논의해야 한다. 보상합의 후에 공사를 재개해야 하지않겠나?”하고 주장했다.

 

김미옥 시의원은 공사를 중단하는 것도 또 무리하게 공사를 강행하는 것도 아니고 몇일간 피해조사단을 꾸려 전수조사를 마치고 대책을 협의해서 해결하는게 낫다고 본다한진은 1군 업체이고 기업이미지도 좋다. 주민들을 배려하고 위로하는 차원의 협의와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합당한 보상이 이루어지기 위해서 협의체를 구성하고 피해조사를 하자는 것에 합의가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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