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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림 어린이 사망사고, 예견된 人災
죽림 신시가지, 교통정책 전면 재 조정 必

이 지역에 우선 CCTV 예산 반영해야 한다.
장군법(Rule) 만들어, 어린이 보호해야..

발행인 김병록 | 기사입력 2013/11/04 [20:55]

죽림 어린이 사망사고, 예견된 人災
죽림 신시가지, 교통정책 전면 재 조정 必

이 지역에 우선 CCTV 예산 반영해야 한다.
장군법(Rule) 만들어, 어린이 보호해야..

발행인 김병록 | 입력 : 2013/11/04 [20:55]

드디어 올 것이 왔다. 지난 31일 오후에 죽림 아파트 단지 사거리에서 애꿏은 어린이의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이미 필자는 죽림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민원을 접하고, 늘어나는 인구로 인한 죽림 신시가지 교통정책에 대해 이미 지적한바 있다. 안타깝게도 장군의 주검이 본지의 기사가 씨가 된 것 같아 자식을 잃은 학부형에게 미안한 마음에 고개를 들 수 없다.

현재 죽림신시가지는 시쳇말로 ‘교통 지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는 인구, 우리지역에 유일하게 아파트 공사 현장이 이곳 저곳에 늘려있다. 나아가서는 이 지역 인구는 계속 늘어날 추세다.


통영시민 누구나 한번쯤은 죽림 신시가지에는 방문 했을 듯 하다. 그리고 공감할 것으로 본다. 낮에는 아파트 주변으로 형성된 상가를 사이에 두고 불법 주차가 극성을 부려 차량 통행에 방해를 하며 사고를 부채질하고 있고, 저녁이 되면 한 대, 두 대씩 모여드는 차량들로 인해 음식 상가가 밀집되어 있는 죽림 해변 도로 양측을 점용하며 그 곳은 가히 ‘교통 지옥’으로 변하고 만다.


애꿏은 어린이의 사망사고가 헛되게 하지 않게 위해서는 어른들이 반성하여 이 같은 사고가 다시는 재발하지 않게 하는 것이 그 어린이에 대한 어른들의 최소한의 보답일 게다.


미래의 주인공, 꽃을 피워보지도 못하고 주검이 된 장군의 넋을 위로하는 으뜸이 다시는 장군 같은 어린이의 희생은 없어야 함은 당연하다.

이곳 교통 정책을 책임지고 있는 책임부서는 우리지역 행정부인 통영시와 우리지역 치안을 책임지고 있는 통영경찰서가 이 지역 죽림 신시가지의 교통 정책에 대한 마인드가 변화되어야 할 것으로 필자는 확신한다.

교통정책에서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하는 것이, 사고 인지 능력이 떨어지는 어린이와 노약자의 교통 안전에 대한 교통 정책이 시급할텐데,

죽림에는 형성된 아파트에 입주한 젊은 세대의 영향으로 그 만큼 우리 지역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넘쳐난다. 이 어린이들을 보호해야 하는 것이 어른들의 몫인데, 죽림에서는 그 어린이들이 인근 푸르지오아파트를 비롯하여 한선아파트는 물론이고 이제는 그 범위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이 같은 범위가 늘어나는 이 곳에는 죽림초등학교 까지는 초기 생성된 아파트를 제외하고라도 원거리 이동을 할 수 밖에 없는 더펠리스 등의 아파트가 생겨나고 있어, 상시 이동 차량의 저속운행 만이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는 속도 단속 CCTV 설치하여 고속 주행을 막는 것이 대형사고 예방의 지름길이다.

도로교통법에서 규정하는 평균시속을 적용하는 것은 이 지역의 특성상 항시 사고의 위험성은 도사리고 있다. 관련 법규는 필자가 검토하지는 못해서나, 법 규정상 더 이상의 저속 운행이 불가능 하다면, 관계 당국의 지속적인 저속운행 캠페인이나 저속 운행을 위한 스쿨죤(school-zone) 설치의 확대도 하나의 방편일 수 있다.

다음, 현대사회에서 범죄예방과 교통사고 예방에 결정적인 역활을 하고 있는 CCTV 전면 확대 설치다. 현재 이 예산을 책임지고 있는 통영시는 부족한 예산 타령이다. 
 
통영시는 장군의 희생을 계기로 통영시는 어떤 예산을 줄여서라도 무엇보다도 이 지역 CCTV 설치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해야 한다. 본지와 죽림시민은 내년도 통영시의 예산 편성을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

다음, 죽림해변도로를 이대로 방치할 것인가? 이곳도 이미 사망사고가 발생한 곳이다. 그럼에도 관계 당국에서는 그에 대한 특단의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밤이면 밀려드는 차량으로 북세통을 이루는 이곳에 교통 단속을 해야 할까? 말아야 할까? 
 
통영시 어느 부서장의 말 “죽림 신시가지의 주민이 휴식터로 변한 죽림로 해변 이 곳에 교통 단속을 해 확 튀일 경우에는 경우에는 용남면에서 광도면 노산 방향으로 빠져 나가는 차량들의 과속에 오히려 주민들이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시민의 위험을 고민하는 그의 말에 필자도 공감한다.

그렇다고 ‘교통 지옥’으로 변한 이곳을 마냥 내버려 둘 수도 없는 입장이다. 

주민의 휴식처와 원활한 교통,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는 이 곳도 대안은 CCTV다. 죽림해변도로를 우선 주·정차 단속 구간으로 지정하고, 속도 단속 CCTV 설치하여 차량의 속도를 통제 함으로서 죽림주민의 안전과 휴식처로 활용하는 것이 최적의 방편이다.

한정된 통영시 예산, 통영시는 없는 예산을 핑계로 더 이상 이 지역을 방치해서는 또 다른 대형사고 악재를 피하지 못한다. 사실상의 인재(人災)에 의한군의 희생을 헛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어느 지역보다도 우선적으로 죽림신시가지 CCTV확대 설치는 불가피 할 전망이다. 

통영시와 통영경찰서의 특단의 조치를 기대한다. 장군 주검을 계기로 장군법(Rule)을 만들어 자라나는 우리지역의 어린이를 보호하는 방법도 고려해 볼만 하다.

문성우 17/12/14 [21:48] 수정 삭제  
  좀 그렇기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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