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제보] 화려한 굴축제..뒤켠에 감춰진 사소한 것들
시사통영 | 입력 : 2016/03/28 [11:18]
↑ 지난 26일 개최된 한려수도 굴 축제가 펼쳐진 도남동 트라이에슬론광장 주변 지저분한 바닷가
지난 26일에는 도남동 트라이에슬론 광장에서는 한려수도 굴축제가 화려하게 개최됐다.
대한민국 관광의 메카로 자리매김 한 통영시, 통영의 관광 및 경제의 효자종목으로는 관광시설로는 케이블카요, 관광 먹거리로는 한려수도에서 생산되는 굴이 대표적인 관광상품이다.
그 굴의 세계화와 굴 산업의 관광 상품화에 초점을 둔 굴 축제에서 그 무엇보다도 통영만의 자랑인 청정바다라는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것 또한 우리들의 몫이었다.
한 시민이 본 기자에게 보내온 카톡,
굴 축제에 몰려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보여주지 말아야 할 것이 그 사진속에서 고스란히 보여주고 말았다.
그런데, 그 사진속에 보여진 지저분한 광경은 축제를 준비한 우리들이 세심한 관심으로도 감출 수 있었다는 것에 진한 아쉬움으로 남는다.
제보한 시민은 “이미 20회째를 맞이한 통영의 관광 먹거리 굴 축제 행사를 향후에는 주변 바닷가 및 행사 주변을 청결하게 해 깨끗한 통영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맞이하자”고 말했다.
올 연말이면 새로운 관광 시설인 루지 개장을 앞두고 있다. 대한민국 일등 관광지인 통영시를 찾는 관광객은 계속 늘어 날 전망이다.
우리 통영은 뭐니뭐니 해도 청정해역이 자랑이다. 비단, 도남동 트라이에슬론 광장 만이 아닌 통영 전역에는 수려한 해안선을 자랑한다.
해안선의 청결화는 우리들의 몫이다. 통영시민들의 얼굴이기도 하다. 내 얼굴 같이 가꾸어 다음 행사는 보다 완벽한 굴 축제를 기다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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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지킴이 |
16/03/29 [09: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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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뜨있는 쓰레기를 말하는지 녹조류를 말하는지...?
만일 녹조류를 보고 청결하지 못하다고 한다면 참으로 모르는 소리군요.
이 시기에 바다에 나가 보시오. 이런 녹조류 뿐만 아니라 갈조류 등이 급격히 자라나는 시기라
어떤때는 스크류를 감기도 하거든요... 물에 뜨있다고 다 더럽고 오염된건 아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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