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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5일 광양수산(대표 공재필)에서 통영시를 방문하여 설 명절을 맞아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통영 한산면 두억리 소재의 수산물가공 ‧ 제조업체(기선권현망)인 광양수산의 대표는 지난 17일 부친께서 별세하시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지만, 평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아끼지 않으셨던 고인의 뜻을 받들어 부의금을 이웃사랑 성금으로 기탁했다. 

  통영에서 3대째 이어온 가업으로 멸치수산물 업체를 운영하는 공대표는 “어릴때부터 웃어른들께서 생활형편이 어려워 힘들어 하는 소외된 이웃에게 작은 것이라도 함께 나누는 모습들을 보며 자랐고, 고인이 되신 아버님께서도 흐뭇해하실 것 같아 성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되도록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강석주 통영시장은“아버님을 뜻을 기리며 소중히 전달된 성금은 어려운 이웃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며 말했다.

 이날 기탁 받은 성금은 지역연계 모금 사업인 “살고 싶은 통영 행복펀드”로 적립하여 통영시 관내의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계층에 지원할 계획이다.김병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