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사통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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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장애인복지관(관장 윤숙이)은 지난 19일 거붕백병원(이사장 백용기)의 지원으로 관내 재가장애인 10명에게 무료 MRI검사를 진행했다.

MRI촬영은 다른 의료서비스와 달리 고비용과 평소 쉽게 받기 어려운 진료로 평소 자신의 건강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비용 등의 문제로 선뜻 검사를 받지 못했던 지역 내 장애인 10명에게 기회가 찾아온 셈이다.

특히 이번 검사는 거붕백병원에서 기존 장비보다 시간이 단축되고 선명도가 높아진 최고사양 3.0T MRI 장비를 새로 도입에 따른 우선적 거제 관내 의료취약계층인 장애인세대에게 우선 무료 MRI검사를 추진했다.

이번 검진을 통해 지역의 장애인 10명은 “평소 걱정이 많았던 자신의 건강상태를 친절한 설명을 통해 전해들을 수 있었으며, 건강한 일상생활 영위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거붕백병원 관계자는“3.0T MRI 장비를 도입하여 가동하기에 앞서 지역사회 내 의료취약계층에 계신 분들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고자 무료 검사를 진행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우리 병원에서는 사회환원의 일환으로 의료취약계층분들에게 쉽게 받기 어려운 고비용의 검진들을 무료로 받으실 수 있도록 다양하게 지원하겠다.”며 약속했다.

거제시장애인복지관 윤숙이 관장은 “우리 지역은 장애인들이 다양한 의료적 혜택을 누리기에 어려운 요인들이 많다. 지역의 대형병원에서 선한 기부를 통한 선순환에 앞장서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화답했다.김병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