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 탈락한 서필언...탈당, 무소속출마(?)
시사통영 | 입력 : 2016/03/11 [16:19]
[시사통영] 경선에서 탈락한 서필언 후보가 11일 예정된 기자회견을 취소했다.
대신 보도자료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전달했다.
4·13총선 경남 통영고성 새누리당 경선후보 심사에서 탈락한 서필언(60) 예비후보가
기획 공천 의혹을 제기하며 반발하고 나섰다.
서 예비후보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0일, 통영고성
예비후보 중 서필언은 경선에 참여할 수 없다는 상상하기조차 힘든 발표를 했다. 지역
유권자들도 경선 참여 기회조차 부여하지 않은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어 하고 있다"
고 주장했다.
그는 "그동안 기대할 만큼 약진을 보이고 있었다. 수차례의 여론조사 결과가 이를 잘
증명하고 있다"며 "직업공무원으로 차관까지 지내며 능력이나 도덕성에 대해서도
충분히 검증을 받았고 참신한 정치를 지향하는 정치신인인데 왜 싹부터 잘라 버려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이어 "이번 결과가 어떤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한 의도된 기획이 아닌가 하는 강한 의혹을
떨칠 수가 없다. 당 공천관리위원회에 탈락 이유를 명확히 밝혀 줄 것을 요청했다.
그 결과를 보고 앞으로의 거취를 결정하겠다"며 탈당 후,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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