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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량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이형석)은 지난 30일 통영시청 시장실을 방문 연말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고 500만원을 기탁했다.

사량수산업협동조합은 1977년 11월 30일 사량법인어촌계로 출발하여 2001년 11월 19일 사량수산업협동조합으로 승격, 14개 어촌계 570여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되어 조합원의 이익증진과 지역경제의 선도적 역할에 사명을 다하고 있다.

사량도는 남해안 한려수도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는 조그마한 섬으로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피조개, 굴, 멸치 등 신선한 수산물이 최고다.

사량수산업협동조합은 사량도를 찾는 관광객과 도서민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1996년 2월 여객선 운송사업을 시작 현재 2척의 여객선을 운항(사량호 377톤, 그랜드페리호 498톤)하고 있다.

이형석 조합장은“570여명의 조합원 모두가 풍요롭고 새로운 어촌, 아름답고 멋진 어촌을 만들기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을 가족처럼 생각하고 앞으로도 불우이웃을 돕는 나눔 실천에 지속적으로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나눔을 실천하여 주신데 대해 감사하고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통영시 관내 어려운 이웃이 따뜻하게 보낼 수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김병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