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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도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손오순)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황덕규)에서는 지난 12월 6일, 2021년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지난 9월 새마을 회원들이 공동체 텃밭에 직접 심고 정성껏 기른 배추를 12월 4일 토요일에는 수확하여 소금에 절여두고, 12월 5일 일요일에는 절인 배추를 깨끗이 씻고 헹구는 작업을 했다.

12월 6일 월요일에는 양념에 버무린 맛있는 김치를 사랑을 가득 담아 포장하는 작업까지 3일간에 걸쳐 새마을 식구들과 각종 자생단체, 면 직원 등이 다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행사는 통영시새마을회 임명률 회장의 협조로 노산리에 위치한 한려물산 4공장 내에서 진행 통영에코파워(주),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본부, 광도면주민자치위원회 등 관내 유관기관 및 자생단체가 후원했다.

손오순·황덕규 회장은 “연말 사랑 나눔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관내 유관기관 및 자생단체, 광도면 직원 등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사랑을 가득 담은 김장김치는 관내 경로당, 독거노인, 취약계층 등에 배부하여 추운 겨울,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분들께 온정이 전달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인사와 소감을 밝혔다.

김익진 광도면장은 “평소 지역주민과 이웃을 위해 봉사와 헌신을 보여 주시는 새마을부녀회와 지도자 여러분들께 늘 감사드리며, 이번 김장 담그기를 통하여 사랑과 온정을 나누는 연말 분위기가 더욱 확신되기를 기대한다”는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김병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