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사진으로 보는 거제 변천사 展

구제와 은혜의 고장 거제, 파란만장한 거제 역사

블랙먼데이 | 기사입력 2014/06/19 [10:03]

사진으로 보는 거제 변천사 展

구제와 은혜의 고장 거제, 파란만장한 거제 역사

블랙먼데이 | 입력 : 2014/06/19 [10:03]

 

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경명자 유천업)은 거제도의 파란만장한 역사를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는 ‘거제 변천사 사진展’을 오는 6월 20일부터 10월 30일까지 야외전시관에서 개최한다.

 

 

거제는 클 거(巨)와 건널 제가 만나 큰 섬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동시에 구제와 은혜의 고장을 상징한다. 종래의 한산 섬 등 100개가 넘는 섬으로 많을 거(鉅)라는 뜻과 함께 거제 계룡 산하 구백만이라는 구전에 따라 구제할 제(濟)라는 뜻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전시는 구제와 은혜의 고장인 거제의 파란만장한 역사를 돌아보기 위해 기획한 전시로, 총 160여 점의 사진을 통해 195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격동적으로 변화해 온 거제 지역의 역사적인 순간들을 다양한 각도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 1952년 거제중학교 아침조회 사진     © 블랙먼데이

 

 

사진들 중에는 지난 2013년 6월, 본 박물관에서 개최했던 <정전 60주년 특별전-흥남에서 거제까지>에서 미공개된 사진을 비롯하여 1950년 6.25사변 때 거제 일대에 설치된 포로수용소의 건설과정과1951년 거제군으로 부활되기까지의 과정, 1963년 일운면 고현출장소가 신현면으로 승격된 역사적 사실을 담은 사진들을 볼 수 있다.

▲ 1951년 거제지역 학도호국단 결성식 사진     © 블랙먼데이

 

또한, 1971년 거제대교 개통, 1973년 옥포조선소의 건설공사 시작, 1981년 옥포조선소 완공 및애광원 보육시설, 거제 YMCA 등 50~90년대의 격동기 속에서 펼쳐진 거제 전 지역의 각종 행사 및 변천과정은 물론, 거제 지역의 생산활동 인구 증가와 함께 비약적인 발전을 이과정까지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거제의 역사적 기록들을 사진전으로 개최하는 해금강테마박물관 경명자관장은 “이번 전시는 우리 지역의 역사를 단편적으로나마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거제시민은 물론 거제를 찾는 관광객 누구나 편한 마음으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기획 취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는 별도의 입장료를 받지 않는 야외 전시관에서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본 전시로 하여금 잊고 지낸 50~90년의 세월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며 앞으로의 자유와 평화를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보길 바란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