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김동진)는 2016년 1월 13일 산양읍 풍화리에 소재한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에서 국립수산과학원과 위·수탁협약으로 진행한 『ICT기반 스마트 어장 관리시스템』구축사업의 완료 보고회를 가졌다.

해양수산부 등 관련기관, 양식어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수산자원연구소 앞바다에 있는 시범 양식장에 설치된 스마트 가두리 양식설비를 시연 참관하여 참석자와 어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시스템은 로봇기반 수질환경 측정장비 제작, 스마트폰 앱 개발, 통합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스마트기반 자동 사료급이기 제작, 양식장별 고화질 CCTV 설치 및 LTE 기반의 무선통신망 구축 등을 통해 전 양식장으로 확대 보급할 수 있는 표준 스마트 양식시스템을 개발하였으며, 민.관.연이 모두 활용가능한 시스템으로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통영시의 이러한 시도는 2010년부터 가두리 양식산업에 첨단 ICT기술을 접목하여 양식산업의 경쟁력 확보, 경비 절감, 해·어황정보를 과학적으로 수집하고자 하는 목적과 그동안 운영상에 나타난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열정이 합쳐져서,중앙과 지방 그리고 양식어민이 합심하여 정부 3.0기반의 『ICT기반 첨단 어장관리시스템』의 모델 사례가 탄생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