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도면, 익명으로 기탁한 통영사랑상품권(77만원)
시사통영 | 입력 : 2021/08/19 [15:01]
광도면행정복지센터에서는 우리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한 달여 정도 앞두고 신분을 밝히지 않는 기탁자로부터 상품권을 전달받았다.
작년 추석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기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다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77만원 상당의 통영사랑상품권이 든 봉투를 놓고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가버렸다.
코로나19로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게 느껴지는 이 때 광도면 첫 번째로 성품을 전달해 준 기탁자에 감사하며 어렵고 힘든 시기지만 올해도 물심양면으로 풍성한 한가위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익진 광도면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고 어렵지만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과 작은 손길들이 하나둘씩 모이면 그 무엇도 극복할 수 있는 동력이 생긴다.”며 고마움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광도면행정복지센터는 이를 계기로 우리지역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보다 다양하고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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