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교육지원청(교육장 김환생)은 6월 18일 10시 30분에 2015년 죽림지역 초등학교 신설에 따른 학교운영을 위한 2차 T/F팀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4월 15일 1차 T/F협의회에 이어 죽림지역 초등학교 신설에 따른 학교운영 협의을 위해 교육지원과장을 위원장으로 21명의 팀원이 구성되어 향후 죽림지역 초등학교 운영의 합리적인 방안을 강구하는 진지한 협의가 진행되었다.

T/F팀은 지난 1차 T/F협의회에서 거론된 신설학교에 대한 학부모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홍보리플렛을 제작하여 배포하였으며, 2차 희망조사를 통해 증가된 학부모 희망학교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증축이 아닌 신설로 가칭)죽림2초등학교를 추진하기로 결정하였다.

이에 신설학교 통학구역 조정(안)과 관련 통영교육지원청은 1차 협의회때 제시한 행정구역으로 나눈 4가지 방안에 대한 의견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도로를 기준으로 한 새로운 1가지 안을 제시하였고, T/F팀은 논의를 통해 해당 통학구역(안)에서 죽림초 통학구역인 신죽2구를 죽림2초 통학구역으로 변경한 통학구역 조정(안)을 기본안으로 하여 학부모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3차 T/F협의회에서 최종결정하기로 했다.

통영교육지원청은 가칭)죽림2초등학교가 신설학교 희망학생(21%, 311명) 및 신입생(예상학생 150명)을 합해 20학급 461명 규모로 개교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통학구역 조정에 따른 학부모의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재 죽림초등학교 재학생은 학교별 정원과 관계없이 학생희망대로 배정하고, 2015학년도 부터 입학하는 학생은 조정된 통학구역에 의거 학생을 배정하기로 했다.

T/F협의회 운영위원장인 통영교육지원청 한문수 교육지원과장은 “죽림지역 초등학교의 합리적인 학교운영 방안을 통하여 교육수요자인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죽림지역의 모든 교육수요자가 최대한 만족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합리적이고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죽림지역 초등학교 운영방안 마련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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