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통영시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옥자)는 2015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봉사활동을 문화마당에서 펼쳤다.

 

한 여름 밭에 배추 모종 식재를 시작으로 5개월 여의 김장 여정에 참여한 봉사자만 3만여명. 읍면동별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되는 양은 1만 5천여포기로 3,0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나눔 1% 플러스 운동”의 일환으로 인터넷 카페, SNS 등을 통해 일반인 참가자를 접수받아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김장 봉사를 참여 할 수 있도록 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직장인들은 주말시간대, 일반 주부들은 평일 낮시간대를 이용하여 김장봉사에 참여하였으며, 부부가 함께 참여하거나, 온가족이 모두 참여하는 경우도 있었다.

 

김동진 통영시장, 강혜원 통영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도 빠짐없이 참석하여 함께 고무장갑을 끼고 김장을 담그며 축제 분위기를 이끌었다.

 

황종관 새마을운동통영시지회장은 김장행사 참가자 150여명에게 위생고무장화를 지급했고, 백형철 시협의회장과 심순자 시문고회장도 함께 김장을 버무리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김옥자 시부녀회장은 “이웃에 대한 애정과 배려로 추운 겨울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고자 대규모 행사를 개최했다”며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에 아낌없는 격려와 박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