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위에 날개를 펼치며 떠 있는 듯 아름다운 그곳.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오는 10일(목) 오후 7시 30분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히 즐길수 있는 음악회가 열린다.

 

통영블루웨이브여성합창단(단장 진언영)이 준비한 제7회 정기연주회.

 

최병식 지휘, 정희선 반주로 단원 33명이 목소리로 하나 되어 연주하는 곡은 부모님의 기도, 엄마, 사랑이라는 이름을 더하여를 비롯해, I sing you sing, Sister act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로 관객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또, 통영시립소년소녀합창단(지휘 김정혜)의 세시봉 메들리를 비롯한 오보에 조유미, 바이올린 박시은의 특별출연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올 여름 드림합창단(지휘 김홍종)과 함께하는 기획공연 「청춘연가」에서 가족 간의 애증과 사랑을 음악으로 풀어내어 큰 호응을 얻으며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공연도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의 어느 날, 온 가족이 함께 한해를 되돌아보고 새해를 준비할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이 될 예정이다.

 

진언영 단장은 “코끝을 스치는 알싸한 바람에 옷깃을 여미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따뜻한 차 한잔을 나누 듯, 우리들의 노랫소리가 여러분의 가슴속에 따뜻한 행복으로 여울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블루웨이브여성합창단은 2007년 창단하여 7회에 걸친 정기연주회 및 기획공연, 상토토마스대학 내한공연, 대구왈츠오케스트라 공연 주관 등 통영국제음악제를 주관하는 음악도시 통영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 정서 함양과 합창 음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순수 자생 단체이다.

 

공연은 무료이며, 당일 좌석 티켓은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공연 문의. 단무장 010-8536-3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