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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장군배 요트대회, 또 1명 사망사고

비진도 해상서 요트끼리 충돌...구조된 40대 사망

블랙먼데이 | 기사입력 2015/11/08 [13:17]

이순신장군배 요트대회, 또 1명 사망사고

비진도 해상서 요트끼리 충돌...구조된 40대 사망

블랙먼데이 | 입력 : 2015/11/08 [13:17]

이순신장군배 요트대회에서 비진도 해상서 요트끼리 충돌 대회에 참석한 40대가 사망했다.

 

지난 7일 오후 1시40분께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경기 중 크루저급 요트끼리 충돌해 신모(43.거제시)씨인 것으로 밝혀졌다.

사고는 비진도 인근 해상에서 거제와 부산에서 참가한 2대의 크루저 요트가 마주보고 항해하다 옆 부분이 충돌돼 신 씨가 물에 빠졌고, 뒤따라 오던 러시아 요트가 신 씨를 구조해 심폐소생술에 들어갔다.

 

이후 인근에 있던 통영해양소년단 소속의 속도가 빠른 보도정에 러시안인 2명과 신 씨가 옮겨 타고 계속적인 심폐소생술을 하며 통영항으로 이동해 대기하던 119에 의해 통영서울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두 요트에 타고있던 선수는 각각 8~9명이며, 충돌로 물에 빠진 신 씨는 구명조끼를 입지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해 제9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중에도 경기 중인 요트와 어선이 충돌해 1명이 사망사고가 발생해 해상 안전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을 면키 어렵게 됐다.

 

이번 사고로 대회조직위는 사고대책위 구성과 함께 대회를 전면 취소했다. 통영해경은 정확한 사고 조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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