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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공예 김종량 장인, 통영 나전칠기 교실 수업 백골 100여점 기증

시사통영 | 기사입력 2021/05/31 [15:02]

동서공예 김종량 장인, 통영 나전칠기 교실 수업 백골 100여점 기증

시사통영 | 입력 : 2021/05/31 [15:02]

▲     © 시사통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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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공예(대표 김종량)은 지난 22일, 2021 통영 나전칠기 교실 수업에 사용할 체험재료인 백골을 100여점 기증했다.


백골은 나전칠기 작업의 기초가 되는 나무틀로써 백골의 종류에 따라 서류함, 보석함, 벼루함 등으로 나전칠기가 만들어진다.

김종량 장인은 1968년 동방공예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일선에서 통영의 나전칠기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12년에는 모란넝쿨무늬 꽃 모양반 유물을 재현에 성공하여 미국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 전시되기도 했다.

동서공예의 김종량 대표는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의 인재양성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평생 나전칠기에 종사하며, 후학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체험재료인 백골을 기증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의 김홍종 대표이사는 “교육은 백년대계이다. 우리 재단에서는 통영 나전칠기 교실 운영뿐만 아니라 통영한산대첩 아카데미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통영의 문화 르네상스를 맞이할 기반을 만들겠다.”고 화답했다.

올해로 10년차를 맞이하는 통영 나전칠기 교실은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진행하며, 통영 12공방 전통공예의 맥을 이어 통영이 문화예술의 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문화사업팀(☎055-644-5222)으로 문의하면 된다.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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