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생활체육관 건립공사 기공식이 28일 오후 3시 평림생활체육공원에서 열렸다.

기공식에는 김동진 통영시장을 비롯해 이군현 국회의원, 강혜원 통영시의회의장, 도의원, 시의원, 기관단체장, 체육회 원로 및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사에 나선 김동진 통영시장은 “통영생활체육관은 국제음악당과 함께 또 하나 우리시를 상징하는 건물로 우뚝 서게 될 것으로, 본 건물은 사선형의 비상하는 갈매기를 형상화함으로써 스포츠가 갖는 역동적 에너지를 표현하여 체육도시로서의 면모도 한결 일신시켜 사회체육의 요람으로써의 역할도 충실히 해 내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이군현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통영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통영생활체육관 기공식을 축하하며, 기존 충무체육관이 주차시설이 적고 오래되어 통영시민의 숙원인 통영생활체육관을 건립하게 되었으며, 산양스포츠파크, 평림축구장, 실내체육관이 어우러져 통영이 스포츠의 요람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강혜원 통영시의회 의장은 “최근 많은 분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고 바라는 것이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지는 것으로, 통영생활체육관이 건립되어 문화체육에 대한 여건조성과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시민들이 평소 즐겁게 문화생활 및 운동을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2016년 연말 통영생활체육관이 건립되면 통영공설운동장을 중심으로 산양스포츠파크, 용남생활체육공원 그리고, 통영생활체육관을 비롯한 평림생활체육공원이 제 모습을 갖추게 된다면 진정한 힐링도시, 건강한 스포츠 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