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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록 칼럼]
통영 '유력 주간지'의 낯 부끄러운 醜態

'H투데이' 민망한 기사...법 지식도 맞춤법도 부족
'C국장' 개인 감정적 대응(?)...지역언론 위상 떨어뜨려
경영·편집권 분리 보단, 기자 개인의 객관적인 시각이 우선

발행인 김병록 | 기사입력 2015/08/30 [17:33]

[김병록 칼럼]
통영 '유력 주간지'의 낯 부끄러운 醜態

'H투데이' 민망한 기사...법 지식도 맞춤법도 부족
'C국장' 개인 감정적 대응(?)...지역언론 위상 떨어뜨려
경영·편집권 분리 보단, 기자 개인의 객관적인 시각이 우선

발행인 김병록 | 입력 : 2015/08/30 [17:33]

 

‘H투데이민망한 기사...법 지식도 맞춤법도 부족

‘C국장개인 감정적 대응(?)...지역언론 위상 떨어뜨려

경영·편집권 분리 보단, 기자 개인의 객관적인 시각이 우선

  

           ↑ 통영지역 주간신문 'H투데이'의 2015년 8월 28일자 비중있는 3면 기사 내용

                 이 지면에 자신이 국장으로 있는 휘하의 기자 실명을 거론하며 '문제를 일으킨 기자'로 폄하는

                 물론 지역 인터넷신문을 '범죄행위' 등의 표현으로 위험수위를 넘나들고 있다.

 

지역언론을 바라보는 통영시민들의 신뢰도는 얼마나 될까?

 

필자는 자의 반·타의 반으로 기자의 길에 발 들여 놓은지가 어연 만 3년,필자의 무딘 펜의 고민도 잠깐,무엇보다도 지역언론의 역할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에도 언론직종의 테두리에 묶여 자아에 대한 비판에 소홀했던 것은 엄연한 현실,

 

언론에 무방비로 노출된 중앙에 비한 지리적인 여건,즉 중앙정부에 비해 남해안 끝자락에 위치한 원거리로 인한 언론 통제의 용이지대,호족세력과 토호세력이 판치는 통영지역 특성 등에 비추어 여느 지역보다도 언론의 역할이 막중한 지역임이 자명한 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론 인재의 부족,그로인한 기자들의 노쇠화는 언론의 기능의 퇴로를 막고 있다는 것이 필자의 판단이다.

 

나아가,지난 참여정부 시절 몇몇 언론이 독식을 견제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정부는 '신문과 방송 등에 관한 법률(이하 신문법)' 개정, 이를테면 기존의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변경이 되면서 그때부터 인터넷언론이라는 것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게 됐다.

 

그로인한 기존의 언론에서 다루지 못한 다양한 정보를 국민들에게 전파한 긍정적인 측면이 있는 반면, 언론 진입 완화로 인한 '1인 미디어' 즉 '생계형 언론'의 등장이 언론 시장의 질서를 파괴 한다는 여론에 정부는 신문법 재 개정을 앞두고 있다.

 

일장일단이 있는 언론의 자유화'이 법 개정은 민주주의는 결국 입법으로 말하고 그 법에 따라 법규를 준수하면 된다. 이것이 민주주의 일반론이다. 필자의 사견으로는 아쉽지만 그렇다고 용뺄 재주가 없다. 따르면 그만이다.

 

결국 양육강식 적자생존 우주의 논리다. 지구상에 국가와 국가 간이 이익 경쟁,대한민국의 중앙과 지방 간의 생존 게임,지역 내에서도 직업군별로 '니 죽고 내 살기'의 생존게임은 치열하다 못해 살벌하다.

 

좁혀보면, 통영 언론계도 마찬가지다. 한정된 언론 지원 예산으로 기존의 언론이 독식해 오던 것을 늘어나는 언론과 나눠먹기 식은 그들에게는 성에 차지 않을 것으로 비춰지다.

 

하지만,언론의 매우 중요한 기능과 역할을 볼 때,타 직업군처럼 자본주의 논리 잣대는 위험한 발상이다. 특히 현재 통영에 처한 현실은 지방정부의 언론관을 본다면,사실상의 지역 언론 전체가 약자에 속한다는 것이 필자의 주장이다.

 

지역 막강한 영향력 행사, 'H투데이'

영세한 인터넷언론 죽이기(?)

사심에 의한 미운 부하직원 뽑아내기(?)

기사의 질이 유치하기 짝이 없어

 

이런 와중에 지역 언론의 유력한 매체 'H신문의 한 기사의 내용이 필자의 염장을 찌른다.

  

지역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올바른을 여론을 주도해 나가야 하는 통영지역의 신문 ‘H투데이’,

 

이 신문은 종이신문과 인터넷신문,즉 온라인과 오프라인 병행하는 지역에 '유이무삼'한 언론으로 실제 통영지역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지난주, 상당한 비중이 있는 '종이판 3면'과 '2면 사설란'에는 "일부 인터넷언론 본지 사진 무단 게재 물의" 라는 요상한 큼직한 제하의 기사가 창간 1년을 갓 넘긴 본지를 타깃으로 하고 있어 유독 눈길을 끈다.

 

이 기사를 작성한 C국장,평소 필자는 지역언론 역할의 회의감에서 비롯해 나름 중앙 언론에서의 경험이 지역언론에 역할을 기대하면서,이 국장과 관련해 언론계의 선배로 예의를 갖춘 것이 기존 언론계의 선배들에게 눈총을 받고 있었던 터였다.

 

먼저, C국장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보잘 것 없는 본지 홍보를 위해 애쓰신 그대에게 어찌 고마움을 모를 수 있겠는가.

 

그리고 묻고 싶소,도대체 이 기사의 전문은 통영시민들에게 무엇을 전하고 그대 신문에서 얻을 것이 무어라 말인가.

 

열악한 '인터넷신문'을 죽이기 위한 검찰 압박용인지,아님 그대 사심에 의한 부하 기자 견제용인지,알 수 없지만 기사의 줄거리가 유치하다 못해 찌질하기 그지 없다.

 

국장 기사의 내용을 보면,기자의 직분상 이 기사의 작성을 위해서는 형법에 대한 학문적인 깊이도 뒤따라야 할 듯 하지만 부족해 보이고,그렇다고 인터넷신문과 달리 종이 지면이라는 특성상 맞춤법에도 심혈을 기울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속된말로 카부시키 우사를 시켜야 되겠는가.

 

필자의 경험칙상,경영과 편집권이 분리되지 않으면 언론이 아닌 것이 아니라,집필을 하는 기자가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하는 개관적인 시각을 가지지 않는 기자를 가진 신문사가 언론이 아닐 것이네.

 

국장의 기사에 대한 세부적인 것은 일고의 가치가 없어 언급치 않겠으나,부족한 법 지식으로 갈겨 놓은 즉 마치 사회의 물의를 일으킨 언론이라고 인식하게 끔 한 '범죄행위'등의 표현은 차후에 되레 국장이 위태로울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게.

 

더불어,본지의 명예훼손을 떠나 국장 그대의 식솔,부하 직원의 실명을 거론하며 '문제를 일으킨 기자' 라는 표현 등도 명예훼손의 범주에 포함 될 것으로 추정되네.

 

아무리 부족하고 미운 부하 직원도 어떻든 당신이 상사 아닌가? 생계형 영세한 언론도 당신과 똑같은 기자들 아닌가? 그럼에도 개인의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천방지축으로 널뛰기를 하면 지방정부는 누가 감시하고,시민들의 권리는 누가 대변해 주겠는가.

 

국장,그대가 그토록 트집을 잡아 온 인터넷 언론들,이젠 신문법 개정으로 그대가 뜻하는 데로 갈 것이네. 이젠 엉뚱한 곳에 시선을 두지 마시고 그대 녹록치 않는 기자의 경험을 통영사회에 이바지 하는 기자가 되길 간절히 바라네.

여론 15/09/08 [21:22] 수정 삭제  
  여기 궁민신문고입니껴? 우짜라고.......회사가 당신꺼라 모든 여론도 당신꺼요? 기사를 쓰시오... 당신 하소연 하지말고.. 억울하면 소송하던지...
인간쓰레기.. 15/10/02 [09:30] 수정 삭제  
  김기자님..당신의 열성팬입니다.. 약합니다... 예전의 그 예리하고 날선 언변들은 어디로 갔소?...혹 당신도 시대에 부응하고 조류에 편성하지는 않겠지요... 항상 당신을 지켜봅니다.. 날선 기사를 기대해 봅니다....
니미럴.. 15/10/02 [09:32] 수정 삭제  
  억울하면 당신도 언론사 차리세요... 김기자 욕하지 말고...
ㄹㅇㅇㅎㅎ1111 15/10/23 [01:42] 수정 삭제  
  ㅋㅋㅋㅋㅅㅂ병록?ㅋㅋㅋㅋ여기가 니 일기장이?ㅋㅋㅋㅋㅋ
사이비 15/11/02 [18:20] 수정 삭제  
  기사의 a,b,c도 모르고 한쪽 얘기만 듣고 쓰는 기사인가? 개인 일기장 인가? 공정성과 객관성은 실종되고... 하긴 혼자서 사장하고 기자하니 언론이 편집권 독립은 고사하고, 블로그지 무슨 언론인가. 남의 신문 사진 무단게재 하는 것은 남의 물건 훔치는 거나 마찬가지거늘, 사과부터 하는 것이 도리 아닌가. 그리고 한쪽 주장이 있으면, 다른 한쪽의 반론도 보도하는 것이 기사의 기본이거늘... 한심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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