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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시립도서관, "독서회원 가입연령제한 폐지"

시사통영 | 기사입력 2021/03/31 [11:16]

통영시 시립도서관, "독서회원 가입연령제한 폐지"

시사통영 | 입력 : 2021/03/31 [11:16]

▲     © 시사통영


통영시 시립도서관에서는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오는 4월부터 다양한 변화를 꾀한다.


기종 독서회원 가입연령기준을 폐지하여 출생신고와 동시에 독서회원 가입이 가능해진다.

이는 지난 「도서관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등 다양한 경로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개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기존에 초등학생 이상의 시민만 독서회원증 발급이 가능하여 영․유아의 경우 부모의 회원증으로 아이의 책을 대출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유아책의 특성상 시리즈 책이 다수이며 책의 두께가 얇아 대출 권수가 부족하게 느껴지는 등 불편사항이 많았고, 출생신고와 동시에 그림책을 지원해주는 북스타트 사업의 경우에도 영․유아의 회원가입이 불가함에 따라 실효성 있는 사업수행이 어려웠다.

이에 따라 독서회원 가입 제한연령을 폐지하여 북스타트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코로나로 인해 야외활동이 제한된 가정의 문화향유 기회확대 및 영․유아의 독서습관 형성에 도움이 기대된다.

회원가입을 희망하는 영․유아는 보호자가 보호자 신분증 및 등본(주소가 다를 시 가족관계증명서)을 지참하여 도서관을 방문, 회원가입하면 된다.

한편 지난 3월 17일 제207회 통영시의회 임시회에서 「통영시 공공도서관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원안가결 됨에 따라 ‘통영시립산양도서관’이 ‘꿈이랑도서관’으로 명칭 변경됐다.

통영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독서회원가입연령폐지에 따른 후속조치로 영․유아 발달을 지원할 수 있는 초점책, 입체북 등 도서구입을 확대하고, 영․유아 맞춤형 특화프로그램을 계발하는 등 사회적 육아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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