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통영시 도서지역 연료운반선 민간위탁 운영

7월부터 섬 지역 생활연료(LPG, 유류) 공급

시사통영 | 기사입력 2021/03/19 [15:35]

통영시 도서지역 연료운반선 민간위탁 운영

7월부터 섬 지역 생활연료(LPG, 유류) 공급

시사통영 | 입력 : 2021/03/19 [15:35]

▲     © 시사통영


통영시에서 추진중인 통영시 도서지역 연료운반선의 민간위탁 동의안이 지난
16일 제207회 통영시의회(임시회)에서 의결됐다.

 

도서지역 연료운반선(통영섬도리호)은 전장 36.9m, 7.1m, 최고속력 13노트, 주유차를 실을 수 있는 100톤급 차도선으로 현재 경북 포항에서 건조 중이다.

 

2018년 행정안전부 공모에 선정되어 국도비 15억원을 포함한 총 20억원이 선박 건조에 투입되고 있다.

 

향후, 4월 민간위탁 관련 추경예산 확보 및 수탁자 모집공고, 5월 수탁자 선정 및 선박건조 완료, 6월 시범운항을 거쳐 7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도서지역 연료운반은 일부(22)도서에 LPG 운송비를 지원하고 있으나 유류는 섬 주민들이 어선이나 차도선을 임차하여 운반하고 있어 경제적 부담은 물론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실정으로 연료운반선을 운영하게 되면 섬 주민이 생활연료(LPG, 유류)를 운송비 부담 없이 안전하게 공급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연료운반선 운영을 민간위탁 함으로써 따라 기존 연료운송사업자의 노하우를 살려 양질의 서비스 제공과 효율적인 운영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시에서 직접 운영하는 것에 비해 연간 15백만원 정도의 예산 절감과 내항화물운송사업자에게 지원되는 유류세 감면과 유가보조금 지원 등 유류비 37% 정도의 추가 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료운반선 운송품목은 연료(LPG,유류) 외에 다른 화물의 운송을 금지하여 기존 민간 해상화물업체의 업역을 침해하지 않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수탁 신청자격은 선박직원법 규정에 따라 평수구역을 제외한 연안구역 운항이 가능한 선원 4명을 보유한 통영시 관내 법인 또는 개인사업자로 제한을 최소화하여 기존 내항화물운송사업 등록업체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수탁자 선정은 민간전문가가 포함된 수탁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한다.

 

연료운반 30개도서(예정)

산양읍 9개도서(오비도,곤리도,추도,학림도,송도,저도,만지도,연대도,오곡도)

용남면 3개도서(지도,수도,어의도)

욕지면 6개도서(욕지도,연화도,우도,상노대도,하노대도,두미도)

한산면 9개도서(한산도,추봉도,비산도,좌도,용호도,비진도,죽도,소매물도,매물도)

사량면 3개도서(상도,하도,수우도)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