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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생체 진상대 회장...'이중플레이' 안했다.

통영시와 사무국장의 관계...본인은 결코 관여 안해
사무국장 사표는 통영시의 감사권 발동 가능성 제기
이로 인한 부담감에 사표 기한 변경에 동의 했을 것으로 추측

블랙먼데이 | 기사입력 2015/07/12 [19:56]

[기자수첩]
생체 진상대 회장...'이중플레이' 안했다.

통영시와 사무국장의 관계...본인은 결코 관여 안해
사무국장 사표는 통영시의 감사권 발동 가능성 제기
이로 인한 부담감에 사표 기한 변경에 동의 했을 것으로 추측

블랙먼데이 | 입력 : 2015/07/12 [19:56]

통영시와 사무국장의 관계...본인은 결코 관여 안해

사무국장 사표는 통영시의 감사권 발동 가능성 제기

이로 인한 부담감에 사표 기한 변경에 동의 했을 것으로 추측

 

 

 

 

↑ <사진>통영시 생활체육회 진상대 회장

김동진 통영시장의 월권행위로 논란이 되고 있는 통영시 생활체육회 사무국장 사표와 관련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을까.

 

본지 77생체 사무국장···사퇴 종용, 끝내 사표 제출제하의 기사에 생체 회장 이중플레이에 대해 공식 입장을 본지에 밝혀왔다.

 

그는 단도직입적으로 결코 이중플레이를 한 적이 없다고 못 박았다.

 

이 말은 임기가 보장된 생체 사무국장을 지키려 노력도 했다며, 그 간의 사퇴 압박에 대해서 생체 회장으로서 전부를 밝힐 수 없는 입장이라 말했다.

 

실제 생체 업무를 총괄한 박 국장의 입장에 반영된 사표 제출이라는 것으로 해석된다.

 

단적인 예로 박 국장은 통영시장 및 관계자들의 전방위 압박으로 사퇴 결심을 하고 사표를 제출하기까지 전혀 생체 자신의 개입이 없었다고 단언했다.

 

박 국장이 스스로 사표를 냈을 것으로 추측되는 대목이 발견되고 있다. 소식통에 의하면 박 국장은 당초 사표 사표 기한 930일자로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달 730일까지로 변경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주장은 김동진 통영시장이 요구한 사표 기한하고 맞물린다. 그렇다면 진 회장의 이중플레이가 아닌 통영시의 전방위 압박에 굴복한 것으로 비춰진다.

 

또 다른 소식통에 의하면, 사표 기한 변경과 관련 그 시기에 통영시 담당부서에서 생체 운영 규정집 및 자료 제출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박 국장의 사표는 통영시의 감사권 발동으로 인한 부담으로 스스로 사표를 제출했을 개연성이 많아졌다.

 

덧붙여 진 회장은 사표 수리의 결정권자는 자신에게 있다이 부분에 대해서도 비록 결정권을 자신이 갖고 있지만,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 회장단의 의견을 물어 결정하겠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결국 이번 통영시장의 월권행위의 논란으로 박 국장의 사표 수리와는 상관없이 통영시장이 요구하는 인사의 추천권은 자신이 판단 보다는 구성원 전체의 의견을 물어 결정하겠다는 뜻으로 비춰져 통영시장의 요구대로 되질 않을 전망이다.

 

진 회장의 이번 입장 표명으로 이중플레이논란은 잠재워 졌다. 현재 생체가 놓여진 여건 등으로 볼 때 더욱 진 회장의 입장도 충분히 이해되는 대목이 있고도 남는다.

 

향후 생체 사무국장 인선과 관련한 잡음도 충분히 예상된다. 자기 사람을 심어려는 김 시장의 전횡에 맞서 입장을 표명한 진 회장과 생체 조직원 전원이 힘을 합쳐 슬기롭고 지혜로운 대응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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