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립도서관에서는 6월 한 달간 메르스 여파로 중단했던 도서관 가족 영화상영을 재개한다.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통영국제음악재단 김홍종 이사가 진행하는『해설이 깃든 영화&음악교실』에서는 7월 7일 ‘프렌치캉캉(뮤지컬, 102분)’, 14일 ‘천사와 악마(미스터리, 138분)’, 21일 ‘호타루(로맨스, 113분)’,28일 ‘인도로 가는 길(드라마, 163분)’을 상영하며, 29일 수요일에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아웃 오브 아프리카(드라마, 161분)’를 오후 2시에 상영한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가족영화로는 7월 4일 슈퍼썰매챔피언이라는 꿈을 간직한 뽀로로와 친구들의 이야기 ‘뽀로로 : 슈퍼썰매대모험(애니메이션, 77분)’, 18일 신화 원작과 로봇캐릭터를 등장시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더 자이언트(애니메이션, 90분)’를 오후3시에 상영하며, 충무도서관에서는 12일 용의 전사가 되어 무적의 5인방과 함께 평화의 계곡을 지키게 된 푸의 이야기 ‘쿵푸 팬더2(애니메이션, 91분)’, 26일 납치된 아들물고기 니모를 찾기 위한 아빠의 좌충우돌 오션어드벤처 ‘니모를 찾아서(애니메이션, 107분)‘를 오후 2시에 상영한다.

통영시립도서관에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소독작업을 실시하는 등 메르스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니, 사랑방 같은 도서관에서 가족영화 관람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