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변양균 前 靑실장 '팬택 인수'..옵티스 회장 취임

블랙먼데이 | 기사입력 2015/06/24 [08:14]

변양균 前 靑실장 '팬택 인수'..옵티스 회장 취임

블랙먼데이 | 입력 : 2015/06/24 [08:14]

 통영출신으로 전 참여정부 정책실장 변양균(卞良均. 66세. 사진)씨가 팬택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옵티스' 회장에 취임한 것으로 중앙 소식통이 전했다.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


'옵티스'는 지난 16일 법원의 허가를 받아 법정관리 중인 팬택과 인수합병(M&A)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옵티스 회장에 취임한 변 회장은 참여정부 청와대 정책실장으로 재직하던 2007년 세간의 화제를 모았던 신정아 전 동국대 교수 학위 위조 사건에 연루돼 중도 하차했다.

 

또한 변 회장은 행정고시 출신으로 노무현 정부 시절 기획예산처(현 기획재정부) 장관 등 중앙정부의 주요 관직을 두루 역임하며, 통영 출신의 몇 안되는 예산통으로 당시 통영시 주요 예산 확보에도 상당한 공을 세우기도 했다.

 

공직을 떠난 이후 변 회장은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IPTV(인터넷TV) 관련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 동안 그는 2011년부터는 셋톱박스 전문업체 휴멕스와 비이오시밀러(생물의약품 복제약) 전문기업 코리아본 뱅크의 고문을 맡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옵티스라는 회사는 빛을 이용해 정보를 저장, 재생하는 광학디스크 드라이브(ODD) 제조사다. 이 회사의 최대주주는 진대세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설립한 사모펀드 '스카이레이크 인베스트먼트'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