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사통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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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에는 코로나19로 경제활동이 위축되어 힘든 시기에도 ‘통영시 인재육성기금’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2월 14일 통영시 문화관광해설사 김영국씨가 통영시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인재육성기금 100만원을기탁했다. 김영국씨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통영시 인재육성기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나폴리조경(대표 한영복)에서 100만원을 기탁했다. 나폴리조경은 2018년 통영행복펀드 기부를 비롯해 수익의 일부분을 지역사회에 다시환원하는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또 보광사(주지 연산스님)에서 인재육성 기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연산스님은 2014년부터 매년 200만원씩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통영의 교육발전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힘써주셔서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기탁금은 우리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는데 소중하게 쓰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올해 통영시 인재육성기금에 접수된 금액은 총121,670천 원으로 지난해 137,175천 원에 비해 소폭 감소하였지만 꾸준히 이어져오고 있다.

통영시 인재육성기금은 경제적인 사정으로 교육받기 곤란한 사람과 재능이 우수한사람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하여 조성되었으며 2020년 247명의 학생에게 총 250,500천원이 지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