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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통영시장 외국출장...5년간 26회, 33개국

통영시장이 굴 조합장인가(?)
한 해에 5번 이상, 두달에 한번꼴로 자리 비운셈
그 동안 시민이 혈세는 수억원의 '시민의 혈세' 쏟아부은 꼴
김동진 통영시장, 세계여행은 이젠 그만

블랙먼데이 | 기사입력 2015/04/26 [20:44]

[기자수첩]
통영시장 외국출장...5년간 26회, 33개국

통영시장이 굴 조합장인가(?)
한 해에 5번 이상, 두달에 한번꼴로 자리 비운셈
그 동안 시민이 혈세는 수억원의 '시민의 혈세' 쏟아부은 꼴
김동진 통영시장, 세계여행은 이젠 그만

블랙먼데이 | 입력 : 2015/04/26 [20:44]

통영시장이 굴 조합장인가(?)

한 해에 5번 이상, 두달에 한번꼴로 자리 비운셈

그 동안 시민이 혈세는 수억원의 '시민의 혈세' 쏟아부은 꼴

김동진 통영시장, 세계여행은 이젠 그만

 

 

김동진 통영시장의 굴 사랑(?)이 굴 조합장을 능가한다.

 

통영시장의 굴 홍보는 탈 아시아를 넘어 북미 대륙을 거쳐, 유럽으로 세계 방방곡곡으로 향하고 있다.

 

김동진 통영시장이 여론의 질타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또 최근에는 8일 간의 일정으로 민간인·공무원을 합한 8명이 유럽으로 외국출장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때 소요된 예산, 즉 시민의 혈세는 2,300여 만원이 넘는 금액이 지원됐다. 이들 일행의 목적은 수산물 시장확대와 창의도시 가입 절차 협의 정도로 알려졌다. 짐작컨대, 참여 민간인이 굴 생산업체에 한정된 것으로 봐, 수산물 중에서도 굴에 한정된 듯 하다.

 

시장경제를 무시하는 한정된 통영 수산물()의 생산량, 특히 수산물 유럽시장 확대는 신선(fresh)한 상태로는 물류 이동거리, 물류 시간 제약으로 유럽 시장 확대는 불가능한다.

 

특히, 굴 생산량의 수출빈도(아래 도표)를 보듯, 우리 통영 수산물()의 수출 경쟁력은 청정한 통영의 바다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굴이 경쟁력이다. 그런 강점을 살려야 하는 신선한 수산물 수출은 그 신선한 상태를 유지하는 이동거리·시간에 한정될 수 밖에 없다.

 

자료제공=관세청

 

, 수출의 일부를 차지하는 건굴(dried oyster), 냉동굴(I.Q.F), 훈제굴 등은 가능하다. 그렇다면, 유럽에서도 생산이 되는 수산물()에 우리 통영 수산물의 유럽에서 가격 경쟁력은 통할까.

 

단언컨대, 안 통한다. 유럽은 대서양을 끼고 있는 풍부한 어자원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어자원의 생산 선진화로 오히려 대량 생산에 가능할 것으로 짐작되므로, 이동거리 등으로 인한 물류비용 증가로 사실상 유럽 수산물과의 가격 경쟁력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그렇다고 통영시장이 본연의 업무를 망각하고 굴 홍보에 매진하는 것, 자체도 부적절하다. 통영에는 각 수산물을 대표하는 조합들이 있어, 자체 생산량 대비 필요한 수출을 위한 판단을 각각의 조합에서 결정하는 것이 옳다.

 

나아가, 각 수산물의 홍보는 시장경제에 맞는 그 조합이 앞장 서는 것이 맞다. 그래서 조합의 조합장이 있다. 조합측에서 필요에 의한 요청이 있다면 모를까. 결국, 김동진 통영시장은 개별 조합이 해야 할 일을 자신의 외국여행 목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의문이 든다. 아니, 그럴 가능성이 너무 많다.

 

이런 이유로 김동진 통영시장의 외유성 외국출장은 지난 5년 간 무려 26회 걸쳐, 33개국에 해당한다. 이 수치는 김시장은 한 해에 5회 이상을 외국여행을 간 셈이되고 2개월에 한번 꼴로 자리를 비운셈이다. 이 기간동안 쏟아부은 시민의 혈세는 대략 6억원 정도 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 정도의 외국 출장 횟수는 한 나라의 대통령 외국 출장과도 맞 먹을 듯 하다. 마른수건은 어디가고 시민이 혈세는 이렇게 줄줄 세고 있다.

 

김동진 통영시장의 외국출장은 수산물을 가장한 세계여행이 목적이다. 이제부터라도 통영시장의 외국여행은 중단해야 한다.

 

그리고 김동진 통영시장의 외국출장의 목적에 부합한 것인지, 또한 그 결과에 대한 시의회의 시정질문도 뒤따라야 한다. 오랫만에 시의원들의 역할을 기대해 볼까.

 

토영인 15/04/26 [22:12] 수정 삭제  
  이양반은 대책없네 국민이나 시민이나 지도자 잘못 선택한 죄로 고생들 많으십니다 조상대대로 노예근성 행복하시죠 주는대로 받아먹고 배부르고 우리가 남이가 냄비근성 영원하시길~^^
ㅂㅂ 15/04/26 [23:26] 수정 삭제  
  그래도 뽑는데 우짜노?
공주섬 15/04/27 [18:22] 수정 삭제  
  기억할건 꼭 기억 합시다요 시민 여러분!!!
공주섬 15/04/29 [23:42] 수정 삭제  
  아니면 임기동안 그냥 외국에 살게 내버려두는게 통영을 위해 도움이 되지않을까?
있어나마나 통영경제는 엉망인데 차라리 없으면 부시장 지휘아래 실국장들 만으로 꾸려나가는게
어쩌면 더 낫지 않을까?
죽림 15/05/15 [09:28] 수정 삭제  
  외국 나가서 견문도 널히고 통영 수산물도 판매해야지. 어디 놀러 다니냐. 다 통영시를 위해 출장 가는것 아니가. 김동진 시장 글로별행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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