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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한려수도 굴 축제 성황리에 열려

블랙먼데이 | 기사입력 2015/04/08 [18:08]

제19회 한려수도 굴 축제 성황리에 열려

블랙먼데이 | 입력 : 2015/04/08 [18:08]

 

남해안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굴의 소비촉진과 굴 산업의 관광 상품화를 위한 '제19회 한려수도 굴 축제'가 28일 도남동 트라이애슬론 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굴 수하식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최정복)이 주관한 굴 축제에는 이군현 국회의원, 수협중앙회장, 김동진 시장, 관내 수협장, 굴 생산어업인, 관광객, 시민 등 1만 여명이 참석해 축제를 즐겼다.

 

이날 열린 한려수도 굴 축제는 남해안 별신굿의 기원제를 시작으로 개막식, 굴 까기 대회, 인기가수 공연, 굴 떡국 등을 비롯한 굴 요리 시식으로 이어졌다.

 

특히 오후 6시부터 밤 9시 까지 인기MC 김승현 한영의 사회로 진행된 ‘mbc베스트 가요’의 녹화에는 인기가수 현철, 소명, 김용임, 현 숙, 진 성 등의 공연으로 절정에 달했다.

 

최정복 조합장은 개막식 인사에서 “지난 3월 4일부터 12일 까지 미 식약청의 점검단이 통영을 비롯한 남해안 지정해역에 대한 점검을 했는데 아주 양호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 세계적인 미 FDA의 평가로 남해안 굴 안전성에 대한 매우 기쁜 소식이다.이는 어업 인들의 노력뿐 아니라 이군현 의원과 해수부, 통영시 등에서 협조와 지원이 있었으며, 여러분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고 인사했다.

 

또 “금년 2월과 3월에는 통영시와 공동으로 미 백악관을 비롯한 상무부, 농무부, 세계적십자사 등 미국의 중요행정부는 물론 중국의 광동성 시에서 굴 시식회를 개최하고 우리 굴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홍보했다. 오늘은 굴 수협이 창립 50주년이 되는 해로서 우리업계의 오랜 숙원인 위판장 건립사업을 용남면에 추진하고 있다. 오늘 굴 축제를 맞아 관광객과 시민들은 굴 시식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져 줄 것” 을 당부했다.

 

이어 이군현 국회의원은 “싱가포르, 홍콩, 중국 등에서 오신 바이어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 올해도 굴 많이 팔아 통영경제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이런 모든 것들이 시민과 관계자 모두 다 마음과 힘을 합쳐야 된다. 그래서 시장, 도 시의원 모두가 힘을 모아야 가능하다. 오늘 굴 축제에 참가하신 관광객과 시민들 모두 즐거운 시간 되시기를 바란다” 고 인사했다.

 

이날 굴 까기 대회는 도산면 등에서 부녀자 14명과 관광객 2명 등 16명이 출전하여 최 우수상은 김영미 (도산면 4.8kg), 우수상 김현순(한산면 3.8k), 장려상 최종숙(미수동 3.7kg), 김선애 (봉평동)씨가 수상했다.

 

경북 경산에서온 한 관광객은 친정 삼천포에서 초등학교시절에 굴을 깐 경험이 있다며 참가했지만 600g에 그쳤다.

 

개막식이 끝나고 통영국제음악제 프린지 공연팀과 mbc가요베스트의 최서희, 소유찬 부자(父子)가수가 출연하여 흥겨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한편 이날 관광객과 시민, 가족들은 행사장에서 굴 라면, 굴전, 굴 튀김, 굴 스팀구이 등의 다양한 굴 요리를 맛보며 인기가수들의 노래와 프린지 공연 팀의 공연을 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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